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
나에게 미안하지 않게, 스스로 당당할 수 있게 하루를 지내는 것, 그것이 나를 잘 돌보는 방법이란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평소 같으면 무던히 넘겼을 말들이 어느 날은 뾰족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남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마음이 상해 뾰족해지다가 불쑥 입 밖으로 잔뜩 뿔이 난 말들이 필터 없이 나올 때가 있다. 앞 뒤 상황 설명 없이, 뾰족한 감정의 이유를 살펴볼 틈 없이 내뱉고 나면 금세 후회를 한다.
평소 하루의 시간에 당당했던 사람이라면 그 말에 힘이 있어, 상대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 사람의 마음을 한번 살펴본다. 내가 상대에게 실수를 했는지를 살핀다.
평소 최선을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라면 그 말에는 힘이란 것이 없어 상대 역시 뾰족한 말로 대응한다.
되려 더 뾰족해진 상처가 자신에게 박히기도 한다.
말의 힘이란, 평소 내 삶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려 있다. 내가 삶을 대하는 자세가 내 말의 힘을 키운다.
나에게 미안하지 않게, 스스로 당당할 수 있게 하루를 지내보자.
그 하루가 쌓이고 쌓여 내 말들에 긍정의 힘이 실릴 것이다. 내 말들이 사랑받을 것이다.
ps. 오늘 무심코 교사에게 던진 학생의 말의 힘이 연약해 마음이 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