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횬 Jun 20. 2024

여름의 온도


잡아먹힐듯한 뜨거움

조심해야 할 것, 한낮, 뙤약볕에 일광욕을 한 자동차

자동차 안의 열기는 문을 여니 화를 뿜어댑니다.

달궈진 아트팔트에 타이어도 화를 냅니다.


배려를 해볼까요?

오늘은 그늘을 찾아볼게요.

햇살에 움직이는 그늘이지만

적어도 하루종일은 뜨겁지 않게.


한낮 체감 기온 38도,

삶의 온도 26도,

마음 온도 20도,

체력 온도 17도,

여름의 온도에 잡아먹히지 않게,

천천히 얼음 동동 띄운 찬물 한잔 마셔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밥이 달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