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April 2021
2 April 20212
2nd Day. Lake district (3)
아쉬워서 어디 한 곳 더 멈춰 설까 하다 향한 Castlerigg Stone Circle.
National Trust로 지정된 곳 중 하나다.
갑자기 산 중턱에 이런 돌들이 원 모양으로 위치해 있는 데 신비로웠다.
자전거 타고 여기까지 온 아저씨.
넷 다 기분이 절정이었다. 예상치 못한 광경이기도 했고 정말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그 아우라가 있었다.
찐행복이 묻어 나오다 보니 사진도 다 잘 나옴.
넷이서 타이머 맞추고 단체샷.
해가 저물 때쯤 딱 산에 잘 내려왔다. 산에 가로등이 하나 없어 해지고 나서 내려왔으면 위험했을 텐데 이 타이밍도 어쩜 잘 맞췄다.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우리 여행.
그리고 중간에 들린 마트에서 또 한 바가지 장을 봤고. .
역시나 찐 한국인들. 떡볶이, 어묵탕 그리고 제육볶음으로 차린 저녁
이 날 친구 깜짝 생일파티도 해주고.
디저트로는 치즈, 과일, 견과류 그리고 레드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