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Nov 2021
12 Nov 2021
오랜만에 예전 기숙사가 위치한 동네 캠버웰로 왔다. 좋아했던 크레페집에서 친구랑 점심 먹었고
내 브런치에 종종 나오는 시네필 중국인 친구, 이 날은 Letterboxd라는 어플을 추천해 줬다.
왓챠피디아 외국판인데 친구가 늘 이 어플 평점을 참고한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South London gallery로 왔다.
마음에 들었던 페인팅 들
재밌었던 건 South London의 밤 문화 아카이브 전시 공간.
South London Gallery의 두 전시 공간 중 하나인 소방서 개조 건물에는 늘 아카이브 전시로 할애되는 공간이 있다. 이 때는 Night Culture Focus. 정말 동 시대성, 그리고 Youth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 흥미로웠다. 이런 포스터, 티켓, 사진들 그리고 각종 클럽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헤드셋이 마련되어 있었다.
전시 후에는 이스트 덜리치 가는 길목에 위치한 히피풍 카페에 들어왔다.
모든 음료에 Tumeric 등 향신료가 가득 들어가 있었다. 완전 아이덴티티 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