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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Mar 08. 2023

Brixton HIPston

16-18 Nov 2021

16 Nov 2021


이 날은 엄마친구 아들이 영국 놀러 온 날. 무려 독일에 위치한 UN 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다. 얘를 브릭스턴까지 불렀다. 그래도 이 자메이칸 Jerk chicken 이 워낙 맛있으니까.




망고 으깬 것 같은 걸 같이 주더라. 밥도 콩밥인데 꼭 한국 퍼플 밥 같았음.



브릭스턴은 흑인들이 많이 사는 구역이다. 거리가 위험하고 건물이나 가게들이 전반적으로 예쁘지 않은데, 최최근 젠트리피케이션이 크게 일어났다. 집값이 싸다 보니 학생들이 모여들었고, 때문에 젊은 창업가들이 이곳에 카페나 식당을 많이 열었기 때문이다. 서울의 을지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 을지로보다 전체적인 동네분위기는 훨씬 무섭지만 여하튼 그런 힙스터 가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그 와중에 우리가 간 식당은 힙스터 가게는 아니고 그냥 찐 자메이칸 식당.





17 Nov 2021


스타벅스에 인터뷰 공부하러. 인터뷰 준비도 하고



새로운 곳에 지원도 했다. 이곳도 내 커리어랑은 관계없지만 생활비 목적으로 지원 한 곳. 게임 회사 로컬리제이션 업무인데 웹사이트 창에서 보이는 직원들 누가 봐도 게임회사 사람들... 




구겐하임 빌바오 전시 가고 싶어 남겼나 보다. 세상은 넓고 흥미로운 전시는 널렸다..




















18 Nov 2021


이 날은 센트럴.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된 센트럴의 밤.




언니랑 헤어진 후에는 마케팅 회사 인터뷰 준비 차 각종 점포들을 돌아다녔다.

내가 인터뷰 요청을 받은 마케팅 회사의 포지션이 팝업 스토어나 점포 디스플레이 업무를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라 레퍼런스로 삼을 사진을 수십 장 찍고 전시 방식 비교 공부한 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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