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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식민 프렉티스, 덴마크 국립박물관

26 May 2024

by 시몽

밴드 전시 이후엔 갑자기 boring 하지만 덴마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존의 박물관 컬렉션 전시.






그래도 이런 부분은 재밌더라. 예전 옷들을 실제로 입을 때 어떤 노력이 드는지 어떻게 입고 벗는지 보여주는 튜토리얼 영상.













Metal detector 로 오브제를 찾는 사람들에 대한 특별전 공간. 이게 덴마크에서 유독 인기를 끌었던 현상이며 찾은 물건들은 박물관에 돌려주는 게 관례라고 한다. 대신 당국은 보상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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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tector community. 참 세상에는 다양한 취미 생활로 모인 커뮤니티들이 많다. 그리고 어떤 땅이 찾기 쉬운지 등 전문 지식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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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찾은 물건들. 찾으러 갈 때 어떤 물건들이 필요한 지 리스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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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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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긴 여느 요즘 유럽처럼 탈식민 프랙티스를 보여주던 공간. 몰랐는데 인도에 덴마크가 1755년부터 1845년까지 점령했던 Serampore 라는 도시가 있다고 한다. 물론 덴마크인들은 자기네식으로 다르게 불렀다. 덴마크에서는 이 곳이 잊혀졌지만, 인도에는 식민 시절 건물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이 곳의 사람들은 이 건물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하고 질문을 던지는 텍스트. 우리나라에 잔재한 일제 건물들에 대해서도 같이 던져지는 질문같다.






대부분 그런데 그 식민 시절에 지어졌던 건물들을 선호한다는 주민들의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당시 덴마크가 지은 대학들의 인재를 계속 발굴하고 있다는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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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덴마크가 한때 서아프리카, 인도, 그린란드 등에서 플랜테이션과 무역을 하며 식민지화했다는 내용. But that is all historiy now. Or is it? 이 중요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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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식민지였던 버진 아일랜드. 카니발의 유래가 노예 시절에서 기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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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of the upper classes wear exquisite gowns of Chinese silk bustling on top of whalebone stays from Greenland....


They do not always think about the fact that these new goods leave a trail of death and destruction in their wake. Enslave people are brought from Africa to be sold to plantations in the West In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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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그냥 덴마크 역사 전시. 스칸디나비아의 높은 복지 정책의 기원이 궁금해서 흥미롭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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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던 덴마크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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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날 갔던 자유타운 크리스티아나에 대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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