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Dec 2023
첫 행선지는 쿤수트하우스 바젤랜드. Kunsthaus Baselland. 레지오날레 24와 치아라 베르사니 Chiara Bersan i라는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레지오날레 24. Regionale 24. 바젤 국경 주변국들- 독일,스위스,프랑스 의 작가들은 모은 전시다.
좀 촌스러운 듯하면서도 눈이 가던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일본인과 독일인 작가의 한 비디오 작품. 영상 속에서 일본인 연인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이주한다. 둘의 대화 중에 핵심적인 내용은, 연인에게 너의 몸과 생각은 여전히 일본 시간대에 머물러 있다며 외국에 살지만 여전히 이방인, 집이 없는 상태에 대한 부분.
The idea of freedom in western metropolises demands a constant emphasis on one's own identity. Despite the changed physical environment, they remain firmly anchored in their own perspective.
치아라 베르사니 Chiara Bersani 의 탈영병 deserters. 강력한 전시 이미지로 인해 관심이 갔던 작품. 이탈리아인 작가.
The exhibition takes its name from Virginia Woolf’s essay ‘On Being Ill’ (1926), which notes that when someone experiences chronic illness they “cease to be soldiers in the army of the upright”—rendering them deserters.
“how bodies dissonant from the norm have no collective history to speak of their past. They don’t have legends, myths, heroes and heroines.” In this absence of collective narrative, Bersani created a space where traces of those who moved across the surface were left behind to be picked up by others.
‘Deserters’ combines the essential vulnerability of bodily existence with the importance of maintaining a communal perspective. Both Bersani’s performance and installation work extend temporal and spatial boundaries, capturing the movements left by bodies in their wake. Through this haptic motion, Bersani’s practice considers the importance of myth-making for collective identity building as well as the responsibility to remember those who are not commonly memorialised.
아기용 옷을 파는 게 귀엽다.
나가는 길 인포메이션 데이크에는 이렇게 바젤에서 일어나는 미술 전시나 행사를 모은 종이가 놓여있더라. 도시 전체가 들뜨는 바젤 아트페어 기간도 아닌데 이 작은 도시에 12월에만 이렇게나 많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더 멀리 나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조금 외곽에 위치한 디지털 아트 전문 기관 하우스 오브 일렉트로닉아트 바젤. HeK (House of electronic Arts Basel)
재밌는 작품들이 많았다.
그리고 전시 라벨마다 디지털 아트 포커스 아니랄까봐 인스타 링크를 같이 기재한 게 동시대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오는 길에 위치한 작은 뮤지엄 숍과 멤버쉽 조인 탭. 멤버라는 단어보다 프렌즈라는 단어를 쓴 게 좋다. 여기 딸려있는 카페도 좋아보이더라. 나는 시간에 여유가 없어 들리지 못했다.
브루탈리즘 건축물이 사방에 있던 지역.
내가 갔던 시기엔 전시 준비중이었던 파운데이션 라우렌츠 샤울라거. Fondation Laurenz Schaulager. Herzog & de Meuron 헤르조그 앤 드뫼롱 이 건축한 곳이라 너무 궁금했는데 아쉬웠다. 특히 내가 지금 런던에서 일하는 미술관이 이 곳과, 우리는 공공 개방이 연중무휴라는 점 빼고는 컨셉이 비슷하다. 여기는 전시 준비중인 기간에는 researchers, schools and universities 만 약속을 잡고 방문 가능하며 한달에 몇번 가이드 투어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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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ec 2023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는 길. 어제 마트에서 샀던 해이즐넛 쿠키를 먹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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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선지는 쿤수트하우스 바젤랜드. Kunsthaus Baselland. 레지오날레 24와 치아라 베르사니 Chiara Bersan i라는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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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날레 24. Regionale 24. 바젤 국경 주변국들- 독일,스위스,프랑스 의 작가들은 모은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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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ea of freedom in western metropolises demands a constant emphasis on one's own identity. Despite the changed physical environment, they remain firmly anchored in their own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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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라 베르사니 Chiara Bersani 의 탈영병 deserters. 강력한 전시 이미지로 인해 관심이 갔던 작품. 이탈리아인 작가.
The exhibition takes its name from Virginia Woolf’s essay ‘On Being Ill’ (1926), which notes that when someone experiences chronic illness they “cease to be soldiers in the army of the upright”—rendering them dese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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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bodies dissonant from the norm have no collective history to speak of their past. They don’t have legends, myths, heroes and heroines.” In this absence of collective narrative, Bersani created a space where traces of those who moved across the surface were left behind to be picked up by others.
‘Deserters’ combines the essential vulnerability of bodily existence with the importance of maintaining a communal perspective. Both Bersani’s performance and installation work extend temporal and spatial boundaries, capturing the movements left by bodies in their wake. Through this haptic motion, Bersani’s practice considers the importance of myth-making for collective identity building as well as the responsibility to remember those who are not commonly memorial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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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 옷을 파는 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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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 인포메이션 데이크에는 이렇게 바젤에서 일어나는 미술 전시나 행사를 모은 종이가 놓여있더라. 도시 전체가 들뜨는 바젤 아트페어 기간도 아닌데 이 작은 도시에 12월에만 이렇게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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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더 멀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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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곳은 조금 외곽에 위치한 디지털 아트 전문 기관 하우스 오브 일렉트로닉아트 바젤. HeK (House of electronic Arts Ba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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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작품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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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 라벨마다 디지털 아트 포커스 아니랄까봐 인스타 링크를 같이 기재한 게 동시대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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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위치한 작은 뮤지엄 숍과 멤버쉽 조인 탭. 멤버라는 단어보다 프렌즈라는 단어를 쓴 게 좋다. 여기 딸려있는 카페도 좋아보이더라. 나는 시간에 여유가 없어 들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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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즘 건축물이 사방에 있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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