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원더랜드, ROH 호두까끼인형

21 December 2023

by 시몽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는 친구가 다음 비행이 런던이라며 만나자고 연락을 줬었다. 그렇게 친구랑 연락 후 미술관으로 초대했다. 직원을 친구로 둔 거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며, 우리 미술관 식당으로 데려갔다. 마침 이 시기 미술관은 크리스마스 디너 메뉴여서 음식도 푸짐하고 맛있던 시기였다. 친구는 게다가 전통 크리스마스 디너가 어떤지 엿볼 기회기도 하고 그렇게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식사도 하고 미술관 구경도 시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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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르게 퇴근 후 미술관 뒤편 하이드 파크로 데려갔다. 바로 윈터 원더랜드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 나는 처음 왔을 때만큼의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엔 이만한 게 없다.




몰드 와인부터 시작.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가 라이드도 하나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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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러시에서 쇼핑을 좀 하다 갔고, 나는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 발레를 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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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둔 건 호두까기 인형. 클래식은 클래식이더라. 매년 하는 이유가 있었다. 너무 좋았고 아름다웠고 환상적이었다. 올해도 아마 기회가 되면 또 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