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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람 Oct 27. 2019

30편의 글쓰기를 해보니 내가 보이더라

글은 마음의 창

브런치를 시작하고 약 30편의 글을 썼네요.


써놨던 원고를 올리기도 하고, 읽히겠다 싶은 글을 올리기도 하고, 오늘 하루를 기록하는 글도 썼습니다.


오늘은 그 목록을 한 번 쭉 훑었는데요,

그 안에 제가 보이더군요.


사회 비판, 오늘 하루 불평불만, 피로 등등

색깔로 표현하면 회색빛이고,

적(的)으로 표현하면 전투적이고,

느낌으로 표현하면 건조하더군요.


내가 세상을 어떤 창으로 바라보는지

내가 세상을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내가 주로 기억하는 감정은 무엇인지


반성하게 됐습니다.


저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쓰기를 목표로 합니다.

그러려면 따뜻한 마음, 부드러운 시선, 감사함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겠지요.


맑은 글은 맑은 마음에서 나온다.

오늘 특히 마음에 와 닿는 글쓰기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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