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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Aug 03. 2017

양이 아닌 '질'이 정답이다.

                                                                                      

요즘,
운동도 해보고, 소식도 해보는데...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경험해보니,
운동만 한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더라는...
그렇다고 이 나이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못한다.
그럼 소식이 정답이다.
그것도 엄청난 소식 말고,
평소의 20-30% 줄이는 소식이다.

나 혼자 몸이면... 소식을 더 잘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핑계같지만,
아이들 간식준비하다 나도 하나 먹고,
아이들이 과자를 먹으면 나도 하나 먹고, 그러다 아예 다~~뺏어 먹기도 하고...


아이들 식사준비하며, 간보다가... 맛있다면서 나도 한 입 더하고... 그러다 한 그릇...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이 상황은 본.능.적으로 입에 들어간다는...
역시 나는 어설프다..ㅎㅎ

그래서... 이때를 대비해
내 식사는 좀더 소식을 하는 편이다.
하루 1,200칼로리를 마지노선으로...

가끔 이웃님들께서 식사 사진을 보시고..
저렇게 먹고 괜찮으시냐는 걱정을 해주신다..
"이웃님들.. 걱정마세요... 저 위의 상황들처럼... 
저.. 스멀스멀, 본능적으로... 심지어는 아이들 것까지 빼앗아 먹는답니다..ㅎㅎ"

                                                                                                                                                                                                                                                                 

소식을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하려고 한다.
건강하고 포만감을 느끼는 음식으로...

먼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삶은 달걀, 푸로틴, 소고기, 생선 등을 먹는다.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식사는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식욕을 좀 감소시킨다고 한다.
근육량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한다.
섬유질은 소화과정이 천천히 진행되므로 쉽게 배고프지 않다.
그리고 장에도 좋고, 몸에 쌓인 정제, 탄수화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건강한 지방을 섭취한다.
올리브유와 같은 건강한 지방은 
에너지는 많이 공급받으면서, 에너지 소모가 느리게 진행되어 포만감을 오래 느낀다고 한다.
간식으로 호두나 아몬드 등을 먹는다.

그래서 생각했다.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식단은?
샐러드가 좋은 예이다.      


                                            

                                                                                    

에그 샐러드~~

찐 계란 2개, 비타채소, 브로콜리, 방울 토마토, 카레 소스, 올리브유 살짝..

소식,
미니멀 식사..

'양이 아닌 질'이 정답인 듯하다.
음식의 질,
음식을 대하는 마음의 질,
음식을 먹고 난 후 건강의 질...

먹는 즐거움이 느껴진다.
조용한 공간에서 기분좋게 먹는 간소한 식사...
오늘도 나의 신진대사는 월활하게 되어질 것이다!!

오늘도 나는 딸아이의 과자를 뺏아 먹게 될까??

제발... 남의 것을 탐내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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