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재(財)테크

10억부터 시작하자!!!

by simple life

돈의 신도는 늘 돈 벌 생각을 해야 한다. 한때 돈의 신도라는 신앙 고백은 부끄러움을 감내해야 했다. 졸부, 벼락부자, 속물 등의 손가락질은 당연했다. 그러나 새해 덕담이 "부자 되세요"로 바뀐 지 한참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돈의 신도들은 이단에서 정통으로 사회적 공인을 받게 되었다. '부자 되세요' CF는 돈의 신도판 밀라노칙령이었던 것이다.


소박하게 10억

image.png 이제 노후를 위해서라도 재테크는 꼭 해야한다

돈의 신도가 되면 인생의 목표는 부자 되는 거다. 나는 평신도라서 큰 부자는 언감생심이고, 소박한 부자로 현금 10억만 넘어도 할렐루야다. 1천만 원으로 비트코인사서 80억 벌었다는 사람도 종종 유튜브에 나와서 방송을 하는데, 10억 정도면 평신도의 최소금액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월급 받아서 저 금액을 달성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신도들은 부동산 투자도 하고, 금도 사고, 가상화폐도 줄줄 꿰고 있다. 화폐가 금의 사술에서 풀린 이후, 화폐의 발행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월급 받아 저축하면서 살면 인플레이션이란 잡히지 않는 도둑때문에 성실한 가난뱅이가 되어 길거리에서 죽어야 할 수도 있다. 객사예방 측면에서도 재테크는 필수이다.


재(財)테크는 기술

image.png 기술습득 전에 안전 수칙부터

재(財)테크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기술이다. 우리 엄마도 나 어릴 때 기술이 최고라는 말을 했는데, 맞는 말이었다. 그럼 기술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안전 수칙부터 숙지해야한다. 재테크는 좀 위험한 기술이다. 이걸 전문용어로 리스크라고 하는데 돈의 신도에게 가장 중요한 재산을 잃을 수 있다. 그러므로 감당 가능한 리스크의 범위를 설정하고, 이걸 수업료라고 생각해야한다. 수업료 없이는 기술 습득도 없다.


기술습득은 일단 그 기술이 무엇을 위한 건지부터 잘 알아야 한다.

두 번째는 과정과정을 끊임없이 연습을 해야 한다.

세 번째는 남에게 설명해서 기술을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네 번째는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에 들어가서 지식도 교환하고 최신 정보도 알아야 한다.

다섯 번째 위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해야 재테크장인 즉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재테크는 돈을 버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누가 공짜로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고 하면 그 사람은 가짜 선지자다. 만약 내가 재테크를 완벽하게 익혀서 부자가 되었다면, 그 돈 때문에 엄청 바쁘고, 이런 소중한 기술은 나만 알고 있을 거 같다. 그러니 무슨 리딩방 이런 거에 현혹되면 안 된다.


투자자의 적성과 종잣돈

그럼 무엇을 연습해야 하는가? 그건 개인의 적성과 종잣돈에 따라 달라진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교당은 부동산이다. 일단 실체가 확실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두 번째는 주식과 채권인데, 이 교당은 들어가기는 쉬워도 적응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어서, 천재들도 종종 잃는다고 한다.

세 번째는 암호화폐교당인데, 원래 이단 취급을 받다가 최근 정통으로 편입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교세 확장세가 심상치 않다.

네 번째는 금, 원유, 구리 같은 원자재와 그림 같은 수집품이다. 이 교당은 아무나 받지 않는다. 여기 신도들은 대부분 성직자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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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에 신도가 되어서 진입장벽이 낮은 주식과 채권 교당에 등록하였다. 기대하시라, 내가 주식과 채권에 대한 기술을 연마해서 순수 현금 10억 부자가 되는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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