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일탈이 빚은 나의 감정 모양, 그 모양
사는 동안은 살갛지 못 했음을
그저 웃음으로 때로는 정색도 하곤 했음을
너 다정한 마음 나 죽어봐야 알겠다 하던 것이
이제 와 이 작은 귓구멍에 콕 박혀 당최 흔들언 빠지지가 않습니다
노래라면 눈 감아 그대 생각도 하곤 했었지만은
한번만 불러달라면 한 소절이 뭐라고 그리 비싸게만 굴었나
당신 노랜 곡(哭)으로나 들겠다 하던 것이
이제는 눈을 뜨고도 보이는 당신 때문에 나는 이 못난 노래도 다 마치지 못합니다 그려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후회없는 삶이 어디 있을까 싶다만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나는 후회했을까
나는 그것이 이제와서 드문 무서워
자다 깨곤 못 자다 자곤 하였습니다
W 상석.
P 방송 “내손안에 가수” 중.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