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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정답은 매일매일이 다르다.


1.

만약 내가 갓 창업한 스타트업의 개발자이다. 회사는 몇 개월 뒤에 생사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 때 나는 빠르게 시장성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하드코딩을 해야할까? 마이크로 아키텍쳐 설계를 해서 확장성 있는 개발을 해야할까?


2.

회사가 다행히 시장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고객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늘고 개발자 수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나는 초기처럼 나만의 방식으로 하드코딩으로 빠르게 대응하는게 좋을까? 코딩컨벤션을 만들고 내가 개발한 내용을 문서화를 해야할까?


3.

한 초기 스타트업의 대표가 시장조사를 위해 한 글로벌 기업 출신의 리더에게 설문조사를 요청했다고 한다. 그 리더는  인정받던대로 세심히 문항을 설계해 한달 뒤에 대표에게 가져갔다고 한다. 그러나 그 사이 이미 제품은 출시를 했다.


4.

큰 회사를 다닌 사람들은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보면 주먹구구식이고 체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초기 스테이지에서는 완성도가 높은 그들보다 빠르게 시장 대응을 하면서 성장을 만드는 초기 멤버들의 탤런트가 더욱 필요할 수도 있다.


5.

스타트업을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스타트업과 함께 하고 싶다면 현재의 상태를 이해하는 수용성을 가져라. 그리고 그 시점에 자신이 해야할 행동을 찾는 적응성을 높여라.


6.

레거시는 스타트업에서 주로 안좋은 말로 쓰인다. 하지만  이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레거시 덕분에 내가 오늘 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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