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발견
휴대폰 자동차 경주 게임 하나로 시작된 작은 도전이 AI 영상 제작의 혁신으로 이어졌다. 시나몬 홍두선 대표의 이야기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게임 개발에 뛰어든 홍두선 대표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워 자동차 경주 게임을 만들었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넥슨 출신들이 설립한 게임 개발사 제이투엠에 입사했다. EA의 인수 후 회사가 피파 개발로 전환하자, 2009년 자신만의 길을 걷기 위해 블루윈드를 창업했다.
블루윈드에서는 퀴즈킹, 루팡몽 등 캐주얼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다. 1,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8년간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콘텐츠 마케팅 업체 봉봉과 네이버웹툰의 합작사인 시나몬게임즈의 대표로 영입되었고, 2020년 봉봉과의 합병으로 시나몬의 대표가 되었다.
우리가 기획적으로 주목해야 할 시나몬의 3가지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첫째, 기술과 창의성의 완벽한 결합이다. 3D 기반 AI 영상 솔루션 시네브이는 사용자가 스토리만 입력하면 가상의 3D 공간에서 영상을 구현한다. 기존 게임 개발 경험을 AI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둘째, 사용자 중심의 완벽한 제어다. 배우의 연기, 카메라 연출, 조명, 배경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다. 3D 물리적 공간을 먼저 구축하고 개별 요소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
셋째, 시장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실사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하며, 1인 크리에이터도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나몬은 2025년 2월, 알토스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5년 상반기 시네브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알토스벤처스는 시네브이가 영상 제작과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지금, 시나몬은 모든 사용자가 영화 감독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AI 기술로 무장한 시나몬의 도전이 콘텐츠 시장의 어떤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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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발견은 스타트업 성공 코치이자 투자자로써 신생 스타트업들을 공부하기 위해 작성하는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