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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문평 Jul 15. 2024

참별과 똥별. 17

정의와 불의

우리가 학생시절에 시험에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가 국방의 의무였다.


순진하게 국방의 의무를 하더라도 폼나게 멋쟁이로 하려고 장교의 길을 택했다.


요즘 핫이슈가 해병 출신을 4성 장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임성근 똥별을 4성 장군 만들기 기획자가 이종호라고 김종대 전 국회의원이면서 요즘 온통 방송마다 불려 다니는 유명 평론가의 말이다.


상식적으로 우리나라는 장군이 과도하게 많은 나라다. 해병 기껏해야 포항 1사단 김포 2사단이다. 1개 군단도 3개 사단에서 5개 사단인데 어떻게 2개 사단의 해병대를 4성 장군 만든다는 귀인가?


군대도 안 마친 것들이 대통령이라고 오래전 김대중 선거공약도 해병대 4성 장군이고 윤석열도 그 선거운동본부 어느 놈 아이디어인지 군대도 안 마친 후보에 역시 군대 기피한 놈 아이디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전국에 힘없고 빽 없어 중령도 못되고 소령으로 전역한 예비역 소령 10만 명에게 물어봐라.


4성 장군은 병력 몇 만 명에 4성 장군 한 명이 필요한 것인가를.


이놈의 나라는 정직하게 불의와 정의를 구분하여 처신하는 사람보다 불의와 정의를 구분 안 하고 윗대가리에 맹목 충성하는 놈이 잘 되는 나라다.


유일하게 맹목 충성 안 하신 분이 <정의와 불의> 작가 박경석 예비역 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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