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야만의 계절. 91

김정은 보다 인기 좋은 임영웅 노래

by 함문평

북한을 탈출해서 북으로 고무풍선을 뛰우는 박상학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 전단이 북한에 평양 근처 평성에 더 멀리 남포에 떨어졌다.


인민보안성 지역 일꾼들이 비상소집을 해서 전단을 수거하고 보고를 했다. 우리나라도 왕년에 전두환이 최규하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대통령 될 시기에 무슨 결의대회 불참했다고 공무원, 교사들을 해직시켰다.


김정은도 남포에 떨어진 고무풍선 속 전단과 USB수거에 불참한 인민보안성 간부를 정치교화소로 보냈다.


황해도 사리원 일대에 떨어진 USB를 중고등 학생 30여 명이 시청을 했다. USB에는 나훈아, 임영웅 노래와 영화 <파묘>를 저장했다고 박상학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USB를 시청한 학생들을 공개처형했다. 점점 김정은이 망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탈북자들의 말에 의하면 임영웅 노래의 인기는 김정은보다 높다고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야만의 계절.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