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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문평 Jul 17. 2024

야만의 계절. 97

이게 나라야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는 공수처에 공익제보롤 했다.


이종호 관련 녹취파일을 공익제보하고 나자 이종호가 자기가 공수처에 가서 진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청문회에도 출석의사를 밝혔다.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왔을까?


야비한 검새 두 마리가 공수처에 있었다. 공익제보자가 제보를 한 검새 두 마리가 하필 공수처 검사 25명 중에 변호사 시절 주가조작범 이종호를 변호했던 변호사가 정권이 바뀌면서 공수처 검사가 되었다.


그러면 이종호를 변호했던 경력이 있으니 스스로 기피하고 공익제보자 진술을 다른 검사에게 시키는 것이 검사의 도가 아니겠어?


검새 두 마리는 공익제보를 끝까지 다 들었다. 공익제보자는 낙심해 있고 이종호는 설치고 있다.


이게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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