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참별과 똥별. 20

임성근보다 더 똥별

by 함문평

해병대 채 상병 순직을 아랫사람 대대장, 여단장에게 전가한 임성근을 똥별이라고 욕하다 보니 더 똥별이 나타났다.


오래전에 북한의 유도선수 계순희와 사진을 찍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대면한 유일한 블랙요원 흑금성이다.


영화 <공작>이 흑금성을 모델로 만든 영화다.


흑금성 망 하나를 세우기 위해 최소 10년에서 20년이 걸린다.


이번에 이런 흑금성 같은 정보사령부의 흑색요원 명단 100명 이상이 북에 넘어갔다.


이 명단을 북한의 해커가 해킹을 한 것이라면 그 해커 실력 있네라고 칭찬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파일을 넘긴 것은 정보사령부 5급 군무원이었다. 부사관으로 전역을 했다가 군무원으로 재취업해서 사무관이 되었는데 블랙요원 관리부서가 아닌 곳에 근무했다.


그렇다면 정보사 안에 돈 몇 푼에 회식 공짜 한 번에 그걸 넘겨준 놈이 있다는 뜻이다.


안보지원사령부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불구속 상태서 출퇴근하면서 수사를 받았다.


진짜 온 천지 병역 미필자 기피자 놈들이 선출직이라고 껄떡거리니 나라가 개판이다.


정보사령관과 안보지원사령관 국정원장을 당장 파면해야 하는데 군대도 안 마치고 건희 말만 들으니 국군통수권자가 사단장 없으면 사단을 누가 지휘해?라고


버럭 하듯이 정보사령관 없으면 누가 정보사령부를 지휘해?


버럭하고 안보지원사령관 없으면 누가 안보지원사를 지휘해?


국정원장 없으면 누가 국정원을 지휘해?라고 버럭할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참별과 똥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