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마음 하얀 마음 6

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

by 함문평

1983년 10월 9일 한글날에 전두환 대통령 일행이 서남아시아 5개국 순방 첫 국가 버마 지금 미얀마로 불리는 나라에서 테러를 당했다.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해 우리도 실미도부대와 설악단이라고 불리는 특수부대를 만들었다.


실미도 부대는 실미도에서 인간 이하의 대접받고 가혹한 훈련으로 인간의 참을성 한계를 벗어난 상부의 거짓말에 실미도를 탈출해 청와대를 향해 돌진하다 지금 유한양행 건물 근처에서 전멸했다.


설악단부대는 은밀하게 유지해서 전충남 이상규의 다대포 간첩을 잡았다.


다대포 백사장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한 근처에 설악단 대원이 모래에 자신을 묻고 기다리다 간첩선이 은밀히 내려준 전충남 이상규는 일단 화장실에서 수중복을 일반복으로 환복 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거의 화장실 당도하는 순간 모래 속에서 벌떡 일어난 설악단원에게 육박전을 하고 잡혔다.


간첩이 이상규였는데 당시 정보사령관도 이상규 소장이었다. 상규가 상규에게 잡혔다는 농담을 했다고 한참 후에 거기서 근무하면서 상규를 잡은 대원에게 들은 말이다.

강민철 일행은 전두환 대통령 일행이 아웅산 묘소 참배 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지금 남과 북의 최고 통치자가 악수하는 세상인데 한때는 남이나 북이나 국가의 명령으로 왜?라는 반문 없이 암수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새로 할 때가 되었다.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지금 미얀마 당시 버마는 사회주의 국가였고 북한과 먼저 국교를 수교한 나라였다.

이범석 장관은 자기가 인도 대사 시절에 관계를 잘 맺은 인도수상이 적극적으로 대한민국 국빈방문을 요청해 이번 순방의 핵심은 인도였다. 비동맹국가의 상징인 인도방문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망교회에서 예배드린 후 점심으로 칼국수를 드시면서 하신 말씀이 버마가 사회주의 국가이고 우리보다 친북한적 외교를 해온 나라라서 자신은 아예 대통령 순방계획에 고려도 안 한 나라였는데 추가되었다고 출국 전 외교부 회식에서 하신 마지막 말씀이다.

그렇다면 버마를 순방국에 넣은 아이디어제공자는 누구일까 의심받는 사람은 경호실장 장세동과 안기부장 노신영이다.


그 시절 항간에 들리는 말을 할아버지를 통해 들었다. 장충동 테니스장에서 둘이 테니스를 치면서 인도방문하는 길에 버마를 방문하는 것이 전두환의 퇴임 후의 구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서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하시면서 욕심을 부려도 작작 부려야지 에이 세조보다 더한 놈 같으니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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