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대에 왕조시대처럼 사는 인간
아버지는 시골에서 마을리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장 등 여러 감투를 수행하고 돌아가셨다.
한동네 살면서 원수처럼 지낸 사람이 있다. 바로 아버지에게 여러 감투를 물려준 전임자였다. 큰 권력 대통령도 전임자 후임자 갈등이 있지만 시골 리장도 감투라고 갈등이 있었다. 문제는 그 갈등을 풀지 못하고 두 분 다 돌아가셨다.
요즘 나에게도 그런 비슷한 일이 생겼다. 군대 동기가 밴드를 만들어 밴드 회원수를 많이 늘렸다. 어느 날 내가 쓴 글이 맘에 안 든다고 밴드 왕관 직권으로 삭제를 했다. 정말 민주시대에 민주가 뭔지 모르는 인간이지 자기 맘에 안 들더라도 글 쓴 사람에게 물어보고 삭제를 해야지 그렇게 삭제를 당하고 그 밴드를 탈퇴했다.
요즘 밴드에 다시 들어오라고 하는 것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