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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계절. 70

교육직위자들 각성 좀 하시오

by 함문평

작가가 고3이던 1979년은 그 전해 1978년 대학시험에 서울대 많이 보낸 학교가 명문고 순위로 랭킹 1위부터 100위까지 신문에 보도되었다.


2025년은 신문에 누가 서울대 수석을 하건 보도 자체를 안 한다. 왜? 세상이 변했다.

우리는 돈 많은 집 자식은 리라초등학교, 미동초등학교, 이화여대부속초나 홍익초, 경희초, 중대부속초에 돈 들고 줄을 섰다.


뺑뺑이로 서울성남중학교를 우수하게 졸업하고 성남고를 간절히 기도했으나 번호 한 끗 차이로 중대부고에 갔다.


성적을 1등은 1반 10등은 10반 다시 11등은 10반 12등은 9반으로 오르락내리락 반편성인 것은 반을 정하고 입학 후에 알았다.


그 시절 담임의 능력은 반평균 높은 반이 훌륭한 담임이었다. 우리 담임은 짝을 기막히게 정했다. 보통은 키 순서로 복도에 세우고 키 작은 1번부터 가장 큰 60번을 정하는 것이 보통인데, 담임은 반 인원들을 수학을 잘하는 파인 지, 국어와 영어를 잘하는 파인 지 나누고, 수학 성적순, 영어 성적순 1등부터 60등을 나누고, 영어 잘하고 수학 젬병에게 나를 짝을 만들어 주셨다.


여러분들 짝은 한 사람은 수학을 잘하고, 한 사람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짝을 만들었다. 절대로 다른 반에 소문내지 말고, 내가 잘하는 수학을 옆 짝이 영어는 잘하는데, 수학 못하면 바로바로 가르쳐주라고 했다.


중간고사에 영어, 수학 평균이 10개 반 중에 우리 반이 압도적 차이로 1등을 했고, 교장 교감은 우리 반 수업을 불시 참관했다.


김건희 논문 표절인지 대필인지 결정을 미루고 미루다 윤석열 구속되니 표절 판정을 했다. 교육부 장관, 숙명여대, 국민대 총장과 보직교수들 참 비겁한 연놈들이다.


요즘 정말 똑똑한 애들은 학교 안 간다. 홈스쿨로 고입, 대입 검정 합격하고, 해외 명문대로 바로 진학을 한다.


국가 세금으로 봉급, 월급 받는 교육공무원과 교수부터 유치원 교사까지 각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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