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징역 2년으로 되겠나?

by 함문평

현재 사이버사령부로 부르는 부대를 창설하는 운영반장을 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역시 고인이 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쌍방 서로 비방하는 추악한 심리전을 하지 말자고 약속했다.


당시 나는 국군심리전단에서 작전계획장교를 마치고 군수과장을 하면서 실실 전역 대기에 들어갔다.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하필이면 그해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남과 북이 정상회담 시도는 김일성 주석과 김영삼 대통령이 1994년 광복절 전에 정상회담을 하기로 발표해 놓고 7월 8일 김일성 주석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해서 정상회담이 무산되었다.


수십 년 동안 북한은 사람도 아닌 도깨비치럼 뿔이 달린 것처럼 반공교육을 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을 나이가 많다고 김정일이 장유유서를 언급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연장자 대우를 했다.


우리는 북한을 항해 자유의 소리 방송을 했고 북한은 남한을 향해 구국의 소리 방송을 했다.


TV는 남한과 북한이 송출방식이 달랐다. 우리는 NTSC방식을 채택했고 북한은 동독의 기술을 받아들여 PAL방식을 송출했다.


우리는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한류 바람을 일으킨 대장금 겨울동화 등 인기드라마를 오두산 전망대에 송출장비를 구축하고 PAL방식으로 24시간 내보냈다.


남북 대화 장관급 회담 군인들의 회담 모두 쉬는 시간이면 북한 참석자가 남한 참석자에게 드라마 이야기를 물었다. 그것이 체제 붕괴 위험이 된다고 김정일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통사정을 한 것이 쌍방 선전장비 철거였다.


선전장비 철수하고 나면 할 일 없는 군수과장에게 가칭 사이버 사령부 창설을 위한 임시조직의 운영반장을 하라고 했다.


병과가 정보라서 정보사령부 근무할 때 북한의 미림대학으로 위장해 부르는 해커 양성부대에 근무했던 인원의 신문 내용을 공부한 경험이 있어 별 어려움 없이 직책을 수행할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해킹을 가장 잘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다음이 이스라엘 모사드 해킹부서와 북한 미림대학이 잘한다.


반대로 우리는 해킹부대를 만들어 놓고 정치 댓글 공작에 써먹는 나라다 비유하자면 진돗개를 똥개로 사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 사령부 전신 위장 명칭으로 검색반 운영반 그렇게 반 단위로 활동했었다.


북한의 미림부대나 미림부대가 아니어도 해킹업무를 수행한 인원을 대성공사 협조를 받아 면담하고 우리 요원들 교육훈련 계획을 짜고 당시 군대 내에 시는 그런 실력자가 없어서 키사의 도움을 받았다.


앵무새라는 가장 명칭으로 불리던 대북방송 여군들을 모두 철수시켜 재교육을 했다. DOS부터 컴퓨터 언어와 프로그램 정품 교육과 해커들이 이용하는 프락시 서버 활용까지 교육 내용에 포함시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했다.


교육 중에 앵무새들 항의가 들어왔다.

뭐냐고 물으니 요즘 다 마우스로 끌어다 쓰면 되는 세상에 누가 DOS를 배우냐고 했다. 도스 한심한 거 나도 안다.


백조가 호수 위에 우아하게 떠 있는 것은 수면 아래 안 보이는 발 때문이고 마우스로 끌어다 쓰는 윈도도 안 보이는 곳에 기계어가 숨어있다고 했다.


그렇게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준 부대가 세월이 흘러 족보도 모르는 인간들이 헛발질을 했다.


그렇게 교육시켜 만든 부대를 누구 맘대로 국내 정치 공작에 써먹었는데 겨우 2년이면 그게 재발방지가 되겠어요 종신형을 때려야 다시는 그런 잡생각이 안 들지.

요즘 젊은 학생 중에는 독학으로 해킹을 배워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인원을 활용할 방법을 연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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