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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430

느그 아버지 뭐 하시니?

by 함문평 Mar 01. 2025

2024년 10월 왕년에 서초동 정보사령부가 있던 곳 근처 효령로 아파트 화단에 젊은 사람이 계속 왔다 갔다 한다고 112에 신고했다.


112 신고는 어디서 전화를 하든 핸드폰서 발신하는 신호에 따라 위치추적이 되어 신고자의 최기 경찰로 통보된다. 당연히 서초경찰서가 출동해 잡았다.


잡혀온 4명에게 잎사귀 네 개가 물었다.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


한 명이 우리 아빠 국회의원인데요?


성함이?


이철규래요.


나도 강원도 촌놈이지만, 촌구석 국회의원 주민세 가장 비싼 서초구 경찰이 무시해도 되건만 가재는 게 편이라고 잎사귀 네 개 보고받은 무궁화 하나가 전화를 해서 이철규 친자여부를 확인했다. 맞았다.


원래 모든 경찰서는 그 서에서 조사했으면 일정 기간 내 상부로 보고하고, 신고한 사람에게 조치결과를 알려주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다.


작가가 노트북 습득, 핸드폰 습득, 은행카드 습득 신고했고, 다 조치 결과 문자나 직접 통화로 연락받았다.


이철규 아들 약상대마 사건은 아직도 서초동 경찰서에서 조치 안 했다. 시경 감사실은 즉각 감사햐라.


2025년은 야만보다 희망 많이 쓴다는 신년계획이 나라가 하도 개판이라 작심삼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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