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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계절. 79

민감국가

by 함문평

미국이 겉으로는 한미동맹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속으로 민감국가로 지정했다.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1월에 했다. 그 동얀 윤석열의 바이든과 얼마나 친한 척을 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12월 3일에 계엄을 선포하고 나라가 100일 동안 불안의 연속이니 민감국가 당연하다.


문제는 1월에 민감국가로 지정된 것을 외교부나 국방부 놈들과 주미대사관에 근무하는 연놈들은 세금만 축내지 지들 할 일을 똑바로 안 하는 놈들이다.


공무원을 철밥통으로 부른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정말 보고 싶은 밤이다. 사실 나는 그때 군인 현역이라 노무현을 안 찍었다.

그렇다고 이회창을 옹호한 것은 아니다.


아들놈을 신의 아들로 만들었으면 이회창이 신이야? 신도 아닌 것이 각종 편법으로 병역을 기피하고, 윤석열도 부동시로 병역을 기피한 신의 아들이다.


정말 돌아가신 나의 할아버지 가경 선생 말씀을 되새겨 본다면, 이 나라 똑바로 발전하려면 3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모든 단체장은 병역을 필한 사람으로 해야 한다. 이 말에 여자들이 아우성치지?


할아버지는 30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이 나라 여자들이 애 낳기 싫어하고, 촌으로 시집 안 가서 촌동네 며느리는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조선족, 탈북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들어온 여인들이 차지할 거라고 예언하셨다.


실제로 내 4촌, 6촌들의 며느리들이 그런 국가로 채워지고 고향 땅 농장관리나 소 키우는 우사 관리 근로자도 거의 외국인이다.


현역 시절 미국 장교와 짝이 되어 한미 연합훈련을 많이 했다. 내 짝이 하는 말이 너는 마국을 얼마나 신뢰하냐?

질문에 나 미국 안 믿어. 미국은 철저하게 천박한 자본주의 국가라 영국, 프랑스의 자본주의와 결이 다르다고 했다.


그 미군 장교는 자기가 10회 이상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했는데, 너처럼 차가운 한국인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 말에 내가 차가운 것보다 더 차가운 것이 너다라고 했다.

그 말에 얼굴이 벌게지면서 참 너 멋진 놈이야! 했다.


나는 그가 나를 멋진 놈이라고 한 것이 멋진 놈이라 그 말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차가운 것을 차갑다고 돌직구를 연합훈련 11번 차에 처음 맞은 것을 어러 버무리는 말이라는 것을 안다.


미국은 냉정하다. 미군은 더 냉정하다. 주한미군이 있는 이유가 미국 국가이익에 부합되니까 있는 것이다. 민감국가로 지정하고도 왜 외교경로로 통보 안 했을까?


그 많은 외교부 철밥통은 왜 침묵했을까?


윤석열이 탄핵되어야 하는 이유가 98가지라면 99번 째가 대한민국 민감국가 지정 및 은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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