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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의 추억. 37

by 함문평

어린시절은 눈이 내리면 좋았다. 이틀 정도 지나면 눈이 솔아서 눈 위를 걸어도 발이 빠지지 않았다.


집에 눈썰매가 있는 사람은 눈썰매를 타고, 없으면 비료푸대 빈 것 한장이면 깔고 앉아 경사진 눈밭을 달리면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하얼빈 동계올림픽 스키선수 안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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