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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뎐. 48

복집에서 만나요

by 함문평

요즘 젊은 아그들은 잘 모를 텐데, 부산시에 알아주는 초원복집이 있었다.


대통령선거 전에 관계기관대책회의라는 것을 했다. 그 기관장들이 초원복집에 모인다는 것을 알고, 예약실 세팅된 식탁 아래 원격조종이 되는 고성능 도청장치를 부착했다.


거기서 나온 말이 우리가 남이가? 였다.


한마디로 갱상도 놈이 단합해 갱상도 출신 찍어주자를 갱상도 말로 우리가 남이가? 했다. 거기 참석자 한 사람이 김기춘이다. 이것은 신문 보면 다 나온 이야기라 명예훼손도 아니다.



조희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법원장 임명장 받으면서 이재명 사건 대법에 올라오면 가장 먼저 처리하겠습니다라고 충성서약을 했다.


서울, 경기 장소는 제보자가 아직 안 밝혀 위치는 모르지만 하여튼 복집에서 4명이 점심을 먹었다.


조희대, 정상명, 한덕수, 김충식이었다. 한덕수는 국무총리로 대통령 출마를 고민 중이고, 이재명 사건이 고법에서 무죄가 난 상태라 대법에서 신속처리가 요구되었다.


조희대가 김충식, 정상명, 한덕수 앞에서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희대의 조희대 파기환송 전말이다. 이에 화가 난 인민들이 이틀 만에 100만 명 서명을 했다.


작가도 구글 플랫폼으로 날아온 메일 링크 열고, 이름, 주소, 핸드폰 번호 입력하고 동의했다.


하여튼 이번 조희대와 지귀연은 김영란법 위반으로 처리해야 한다.

새 대통령, 새 정부에서는 헌법을 개정해 대법원장을 대통령이 추천하고 임명하는 것을 없애야 한다.


작가는 2 공화국을 살아보지 못해 모르는데, 30년 전 돌아가시고, 일본강점기, 이승만 몰락, 박정희 쿠데타, 3선 개헌, 유신, 10.26과 12.12군사반란, 5.18 민주화운동을 목격하신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대법관을 법관 추천 위원회를 구성하고, 거기서 자체적으로 돌아가면서 대법원장을 했는데, 3 공화국 국회의원 이후 의원 놈들은 의원다운 의원 한 놈 없었다고 한탄하시다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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