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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먹기 힘든 사람. 66

학력고사 전국 1등과 5만 등

by 함문평

작가는 솔직히 1981년 대학시험에 학비 부모님 도움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사관학교에 필기시험, 체력검정 다 합격했었다.

마지막 신원조회에서 아버지의 형님, 큰아버지가 북한군 대좌로 은퇴한 노병인 것을 아무도 집안에서 말해준 적이 없다. 강림 촌구석까지 조사 나온 기무부대 대위가 면장과 나눈 대화를 할아버지에게 말해서 알게 되었다. 그 충격으로 81 대입은 물 건너갔다. 82 대입 시험에 제주도 출신 원희룡이 전국 수석했다.

인터뷰에 수학 2점 틀린 이야기를 했다. 원희룡이 틀린 수학문제를 작가는 안 틀렸다. 그 시절 82학번 쟁쟁한 인간이 원희룡, 나경원, 조윤선 등인데, 다른 학과는 잘했고, 만점인데 수학이 허당인 공통점이 있다. 작가는 영어를 10개 이상 틀려 전국 순위가 몇 만 명이 되었지만 수학은 지금도 심심풀이로 미분, 적분, 통계를 풀고 있다.

그러기에 명태균이 여론조작을 하고, 갤럽이 가중치 변화를 주어도 그 이면의 진실을 본다.

왜 학생시절은 총명했던 학생이 어른이 되어 장관, 도지사만 되면 정의의 길이 아닌 불의의 길을 갈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천박한 자본주의와 주변 사람 다 망가져도 나와 내 가족만 이상 없으면 된다는 개인주의가 온 나라를 덮고 있다.


원희룡 고3시절 전국학력고사 1등 머리가 김충식, 일명 윤석열 대통령 장인이 그린벨트 해제해 달라고 하니 해주어 김건희, 최은순, 김진우 등이 소유한 부동산이 어마어마하게 급등했다. 이게 공직자의 자세야?

작가에게 국토부장관 시켜봐라 절대 그런 일 없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극도의 개인주의, 천박한 자본주의를 공공의 이익, 좀 천천히 발전하더라도 남과 북이 상생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미국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미국 우선주의라는 왕년의 잘못된 제국주의 슬로건을 들고 나왔다.

먼로주의 창시자 먼로가 죽은 지 언제인데, 먼로주의 비슷한 것을 트럼프가 외치고 있다. 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2025년은 21세기다.


21세기 수준에 맞는 세계지도자들 대회가 이번 캐나다 G7에서 논의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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