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먹기 힘든 사람. 83

by 함문평


용산 대통령 집무실 터

명태균이 청와대가 흉지라고 떠들고, 자칭 천공 스승이라는 이병철이라는 놈이 용산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와야 한다는 정말 무식한 소리에 김건희 윤석열이 막대한 국고를 허비하면서 용산집무실을 만들었다.

작가가 서울도서관에서 서울시 역사자료 열람했다. 서울시 역사자료에 따르면 용산 지금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은 조선시대 일만 이천 기의 무덤이 있던 곳이다. 조선이 일본에 강점되고 조선총독부 시절에 용산의 무덤을 망우리로 이전했다. 흑석동 지금 중앙대학교, 중대부속유치원, 중대부속초등학교, 중대부속중학교, 지금 중대부속병원 자리가 원래는 작가가 졸업한 중대부속고등학교 터였다. 이곳 역시 조선시대는 공동묘지였다. 일본이 토지조사 사업을 마치고 용산의 공동묘지와 흑석동 공동묘지를 망우리로 이전했다. 용산은 일본군 20사단 주둔지로 군사시설을 만들었다. 흑석동은 서달산서 내려다본 한강이 아름답다고 일본인 고관대작 집 또는 별장, 총독부 고위관리 관사를 지었다.

그런 역사도 모르고 개뿔 명태균, 이병철(천공) 말에 속아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용산도 지금 용산이 용산이 아니다. 조선시대 지도를 보면 마포구에 산이 꼭 용이 지나는 것처럼 생겼다고 용산이라고 부른 것이고, 지금 삼각지와 미군이 주둔했던 곳은 일본 강점기에 만들어진 일종의 신용산인 것이다. 정말 천자문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 말에 더 이상 안 속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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