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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서울시 공무원

야만의 계절. 654

by 함문평

요즘 오세훈 서울시장과 문체부 또는 문화재관리부서 그리고 유네스코와 외교적 공문을 주고받는 부서와 개싸움이다.

이미 반년 전에 유네스코에서 온 영문 원본을 서울시에 이첩하고 종묘 관련 환경영향평가서를 답변하라고 했는데 아직도 답장을 못했다. 이유는 서울시 해당부서 공무원이 몇 급인지 모르나 영어해독이 안되어 답변 못했다. 그러면 오세훈 영어 잘하는 척하고 신발도 페라가모 발음도 힘든 신발 신으면서 그거 하나 해석 못하냐?

서울시장 오세훈은 더 이상 욕먹지 말고 종묘에 대해 유네스코에 영어 답장이나 쓰거라. 영어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온통 오세훈 눈도장만 찍을 줄 알지 공직자로 최소 의무감이 없는 연놈들이다. 인공지능 번역기에 통돌이하면 기초적인 기계어 번역해 준다. 전후 좌우 문맥 알이 안 되는 것만 말이 되게 종이 사전 찾아가면서 하면 왕년에 영어 40점이던 작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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