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계절. 661
요즘은 특검이 브리핑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네스플리스가 죽을 맛이다. 한국 시청자가 거의 봉 수준으로 환장하는데, 아침 연합뉴스, MBN, TV조선, 채널 A까지 내란특검, 김건희 특검, 챼 상병 순직 외압 사건까지 웬만한 드라마 이상 재미가 있다.
김건희와 짜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범 이준수가 체포되었다. 이준수는 이종호와 급이 다르다. 도이치주가조작에서 김건희와 가까운 이종호가 고급정보로 이준수에게 지령하달까지는 이종호가 이준수의 상관이지만 체포 이후는 신세 역전이다.
작가 친구 중 한 명이 중학만 마치고 고교진학을 못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중 1 때는 잘 살았다. 아버지가 신길동서 난곡 운행하는 버스회사 사장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버지가 도박으로 버스회사 날리고 집까지 날려 친구는 고교 진학을 못했다.
중학 졸업이 최종학력인 친구가 작가가 대학 마치고 장교 임관하고 소대장이 되었는데 우리 소대 왕선임이었다.
서 병장, 반갑다!
충성!
그래, 옆에 다른 병사 있을 때는 충성! 하고 너와 나 둘만 공간에서는 성남중학교 동기로 편하게 말해라.
예, 알겠습니다.
내가 당장 너에게 해줄 거 있으면 말해?
매월 소대장님 봉급 타는 날 초코파이 한 박스, 은하수 한 보루 제 관물대에 넣어주십시오!
알았다.
그렇게 작가는 매월 10일 봉급 타면 은하수 한 보루와 초코파이 한 박스를 그의 관물대에 넣었다.
그 반대급부는 소대장 생활 엄청 편했다. 소대장이 잔소리하기 전에 왕선임 서 병장이 알아서 다 처리했다.
이준수 다음은 누구?
배현수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