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바리면 넌 민바리야. 15
축구하면 요즘은 손흥민이지만 그 시절은 차범근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뉴스 스포츠 시간에 차 붐이 골 넣는 것을 보여주고 또 보여주었다.
군대는 군대 축구를 분데스리가를 비틀어 군대스리가로 불렀다.
1986년 소대장 전입을 하니 22기 인천대 원 중위 전역으로 내가 1 소대장이고 3 소대장은 ROTC23기 김원태 중위 2 소대장은 춘천고 졸업하고 육사 41기 이병빈 중위 화기소대장은 한 월현 중사였다.
위문품을 보내려면 4대를 보내던가 전년도 모 교회에서 자매부대 위문품 컬러 TV3대가 왔다.
소대장들은 서로 흑백 안 가져가려 해서 중대장 백경일 대위가 중대장 돈으로 흑백에 5,000원 더해서 가져가고 다음 달부터는 훈련이 아닌 이상 매월 마지막 전투체육에 흑백 보유 소대장이 TV에 5천 붙여서 국기게양대에 놓고 군대스리가를 했다.
윈 선배가 너 흑백 가져오면 후배도 아니야? 알았지?
예, 충성! 했기에 나는 소대장 마치는 날까지 컬러 TV시청을 했다. 왜냐하면 중앙 수비를 하면서 스타킹 속에 대나무 행장을 넣고 상대 공격수가 소대장이든 병장이든 하사든 나의 학군단 시절 함 탱크! 별명처럼 수비했다.
유격 준비운동 비슷한 나의 자세 뒤로는 골아웃은 되었지 정상으로 통과시킨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