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뉴스시간에 남현희 전청조가 도배되는 나라 정상인가? 의문이 간다.
아무리 세상이 예능의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남현희 한때 국위를 선양한 펜싱 국가대표선수다. 인정한다.
국가대표가 한둘이 아니다. 전청조 남자가 아니고 여자인데 남성으로 성전환할 마음은 있는데 아직 안 했거나 바빠서 못했거나 인정하자.
매일 뉴스 시간마다 거의 1980년에 땡전뉴스 수준으로 나온다는 것은 나라가 정신병자국가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박정희 시대는 나라가 어지러우면 꼭 간첩이 나타났다. 세월이 흐른 뒤에 그 간첩이 진짜 간첩인 경우도 있고 만들어진 간첩도 있었다.
21세기에 들어서자 꼭 대통령이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가 생기면 연예인 마약 사건이 터지거나 미모의 여배우가 자살이든 자살을 빙자한 타살이든 진짜 타살이든 죽어나갔다.
유아인 마약 사건이 뉴스에 나오는 거 얼마나 되었다고 남현희 전청조 씁쓸하고 서글프고 한심한 생각이 든다.
내일부터 뉴스에 남현희 전청조 안 나오면 안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