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는 대통령 해외 순방에 장관이나 국회의원 동행은 이해 가는데 대기업 회장들을 왜 대동할까? 궁금했다.
앞 대통령들도 그랬으니 습관적으로 대동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21세기 하루하루가 변하는 세상에 대통령은 대통령 할 일만 잘하고 기업인은 기업의 일을 잘하게 풀어주는 것이 잠시는 국익에 도움이 안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국익에 더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기업에서 그 나라에 뭔가 성사시키려면 기업이 신뢰가 가야 계약이 되는 것이지 대통령과 동행했다고 안 될 것이 되는 일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부신에서의 기업 총수들과 대통령 국제시장에서 떡볶이 쑈는 정말 한심하기 끝이 없다. 1970년대 박정희 지는 여자 끼고 궁정동 안가에서 씨바스리갈 마시다 총 맞아 죽은 인간이 문경 농부처럼 밀짚모자에 모내기 사진 찍고 막걸리 마시는 쑈에 그 시절 우리 할아버지 60대 아버지 40대 나 10대 시절은 통했는데 요즘 2030이 얼마나 영악하고 되바라진 애들인데 그런 쑈를 하는지 알 수 없다.
그런 걸 윤이 스스로 했겠어? 9 수할 정도로 요령 없는 인간인데. 그 아래 참모놈들 중에 꼭 그런 잔머리만 굴리는 놈이 건의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