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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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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문평
Jan 3. 2024
박정희는 구미보통학교 3학년 때 급장이 되었다. 조갑제가 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읽어보면 박정희가 급우들에게 어떻게 폭력을 휘둘렀는지 날 묘사되어 있다.
박정희가 급장을 지낸 3학년에서 6학년까지 급우들 가운데 맞아보지 않은 아이가 드물 정도였습니다. 동급생보다 키가 작았던 박정희는 겁도 없이 말을
안 듣는 아이들이 있으면 체구나 나이가 위인데도 뺨을 후려갈겼어요.
반에서 가장 키가 컸던 권해도는 박정희보다 한 뼘이상 키 차이가 났고 장가까지 들었는데 교실에서 뺨을 맞아야 했습니다.
요즘 전국의 학교폭력의 원조는 박정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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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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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편소설집 <백서> 발행 2021년 현대시선 57호 <부적>당선 <스토리문학 소설모임>동인 E-mail : mpham3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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