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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할 뻔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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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문평
Jan 14. 2024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어 漢文시간에 한문 배우고 우리끼리 하던 게임에 소가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
날 생 生
남자와 여자가 마주보면?
좋을 好
남자가 위 子
여자가 아래면 女
야~~ 그런 글자가 어이있어? 몰라 했더니
내 친구 하는 말 뻔할 뻔이라고 했어요.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국가통치의 근본은 총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주권으로부터 나온다. 문제는 국민들이 아직도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던 시기에 대통령을 국민이 뽑은 머슴이건만 뽑고 난 후에는 조선시대 왕으로 생각했다.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의 총탄에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국장을 치르는 길거리에 하얀 소복이거나 흰 두루마기를 입고 거리에서 통곡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걸 본 할아버지는 어이구 세상은 20세기에 살면서 조선조나 일제시기에 사는 인간들이라고 하셨다.
대통령을 국민들 손으로 투표로 잘하라고 뽑은 머슴이
주권자
들 눈에 들게 정치를 해야지 박근혜가 최순실 조종에 조종당하듯 이기붕이 박마리아에 조종당하듯 정치하면 앞날은 뻔할
뻔한 아니겠는가?
가장 대표적인 리모컨이 개 식용금지다. 우리 조상 대대로 5천 년을 먹은 개고기는 애완견 닥스훈트가 아니라 황구다 윤석열이 황구의 비명을 읽어 봤나 궁금하다.
육법전서 공부하느라 소설 나부랭이 <백서 >나 <황구의 비명> 읽을 시간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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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편소설집 <백서> 발행 2021년 현대시선 57호 <부적>당선 <스토리문학 소설모임>동인 E-mail : mpham3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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