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못해 나라 이름에 민주를 넣고도 전혀 민주적이지 않은 대표적인 국가가 <쿠바>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었다.
이번에 쿠바와 대한민국이 국교를 수립하는 바람에 전 세계어서 유일한 시장경제를 추구하지 않고 계획경제를 유지하는 나라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우리나라 정당에도 민주당에 정의 없고 정의당에 정의 없고 국민의 힘에 국민 없다는 것이 함 작가의 생각이다.
이것은 개인적 생각이라 댓글로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좋으나 인신공격은 사양합니다.
외유내강이랄까 겉으로는 말랑말랑하지만 소수의견 돌직구를 많이 더지고 살아온 인생이다.
1974년 중 1 때 화폐가치로 500원이면 엄청 큰돈이었다. 왜냐하면 할머니가 시장에 가서 콩나물 10원어치 사 오라고 심부름시키면 큰길 건너 대방시장에서 콩나물 10원어치로 다음날 아침 콩나물국으로 조부모와 장손 셋이 콩나물국 아침을 먹고 남은 것은 콩나물 무침을 고춧가루 넣고 매운맛 무침을 커다란 유리병에 해갔다.
할머니 콩나물 무침이 별것 아닌데 반 친구들이 맛있다고 한 젓가락 가져가고 자기가 싸은 김치나 단무지 또는 콩자반으로 물물교환한 이약를 집에 와서 하면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 귀한 들기름을 다음에는 둘러주셨다.
그러니 애들은 어후~ 정말 일품요리라고 칭찬하면 다음은 참기름을 둘러주셨다.
그러던 스승의 날 일주일 전에 선물비 500원을 걷는다는 말에 야당 당수가 되었다.
손을 들었다.
반장은 잘살고 우리 반에도 학비 걱정 없는 사람은 500원 우습지만 난 시골의 소 한 마리가 25만 원인데 방 한 칸 서울 전서가 30만 원이다.
100원씩 걷으면 내지만 500원이면 못 낸다. 칠판에 100원 500원 쓰고 전원 눈감고 반장 혼자 거수로 표시해 결정합시다라고 했다.
투표 결과 압도적으로 100원이 결정되었다.
그게 자존심 상했는지 그날 이후 졸업 시까지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냈다.
지가 말 안 하는데 굳이 내가 말 걸 필요 없어 안 했다. 재수 중 그런 왕재수는 없다.
중학 3년도 지겨운데 뺑뺑이 추첨 번호가 같아서 고교도 같은 반 반도 1학년은 같은 반이 되었다. 그는 연합고사 성적 1등으로 1반이고 나는 순서대로 10반이 10등이라 11등을 10반 주고 거꾸로 올라오면서 1반에 걸렸다.
반장 선거에 나는 다른 후보를 찍었는데 그가 당선되었다.
천만다행으로 그는 문과반이라 2학년 8반이 되고 난 7반이라 2년 동안 다른 반으로 지내 6년 기간을 묵언수행 잘했다.
나이 58세에 또 묵언수행할 일이 있었다.
밴드지기가 자기의 생각과 다른 글을 올렸다고 나에게 전화한 통 없이 나의 글을 삭제했다.
그래. 그의 핸드폰 번호를 수신거부했다. 6년 동안 묵언 수행한 동창이나 58세에 수신거부시킨 군대 동기 모두 작년에 고인이 되었다.
친구들은 그래도 문상은 가야지? 하면서 동행을 권했으나 살아생전 그렇게 지냈는데 죽었다고 문상 가는 건 위선이야라고 거절했다.
요즘 어는 정당이고 위선적인 어록을 보면 찍을 놈 하나 없고 새들도 참새보다 못한 짭새, 검새, 의새들만 득실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