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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도 안 뗀 놈들 1

by 함문평

수첩공주나 차이 없는 버럭 인력풀

선거참패 후에도 정신 못 차리는 정부와 여당이다. 맨 정치 패널이라고 나와 떠드는 소리가 그놈이 그놈인 놈들만 들먹인다.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수첩공주가 있었다. 작가처럼 머리 좋은 사람은 할아버지와 윷놀이를 말판 없이 윷만 던지고 서로의 머릿속에 1번 말 할아버지 중앙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말 잡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윷놀이하고 학교 수업도 공책이 필요 없는데 꼭 필기심사를 하는 선생님만 필기를 했다.


수첩공주는 아버지가 18년이나 나라를 통치하다 직속 부하 중앙정보부장 총에 맞아 총독부를 떠났다.


아버지보다 모친이 먼저 문세광이라는 저격범에게 시해를 당해 우울해 있을 때 태자마마가 나타나서 공주님 우울해하면 아니되옵니다. 어머님은 공주에게 큰길을 열어주기 위해 비킨 것이옵니다. 공주님은 이 나라의 총독을 넘어 아시아의 큰 별이 될 것이라는 주술을 걸었다.


얼마 후 태자마마가 죽고 태자마마의 딸 최순실이 공주를 영적으로 지도하여 총독을 만들고 우주의 기를 총독관저에 모셔온다고 오방색으로 복주머니를 만들어 나무에 매달았다.


원래 나무에 장식을 하는 것은 주예수그리스도를 신봉하는 자들이 하는 것이거나 영화 파묘에 나오는 무당들이 하는 것을 국정에 끌어들였다.


요즘 용산에도 은밀하게 우주의 기를 끌어온다고 나무에 오방색 천을 매달았는데 이천공이 설법한 것을 김명신이 맹신하여 그리한다는 항간에 소문이 파다하다.


골 때리는 깃은 김충식이 온천지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최은순 땅값을 몇 십배 폭등시켰다고 자랑질을 했다.


이런 것을 희석시키기 위해 나라를 지키는 처소한의 예비 땅덩어리 군사시설 보호구역까지 해제했다.


안보실장 놈이나 국방부장관은 소위도 안 거치고 장군이 된 똥별인지 군대 경험도 없는 버럭이 지시해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도 못 하냐?


우리 할아버지가 지금 살아계신다면 에이~ 천박한 놈 천자문도 안 떼 놈이 껄떡거린다고 하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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