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누구를 원망하랴

by 함문평

누구를 원망하랴

6.25 직후 4.19 혁명 사이 외국기자가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것이 쓰레기 통에서 장미가 꽃피는 것보다 힘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서양 기자의 예측이 어긋나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 가고 있다. 아직 만족한 민주주의는 아니더라도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민주공화당에 이은 유신독재, 후에 나타난 전두환의 5공 노태우의 6 공도 참고 이겼다.


이번 4월 총선에서 패하더니 용산 총독궁도 여의도 민의원도 국민의 힘은 각자도생이다.


언제는 이 나라 성골 진골이 잘해서 나라가 지탱한 것이 아니다. 육두품이거나 두품 자체가 없는 국민들이 잘해서 나라가 버텨온 것이다.


국무총리가 누가 되든 비서실장이 누가 되는 육두품 이하는 신경 쓸 일이 없다. 각자 위치에서 나의 일만 잘하면 된다.


여기에 21세기에 어울리지 못하는 추태만 안 부리면 된다. 우리나라 쓰레기 종량제 시행한 것이 언제인데 여기 개봉2동에는 아래 사진 같은 인간이 있어 돈 벌면 여기를 탈출해 횡성에 가서 살고 싶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세월호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