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참별과 똥별. 5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대질심문 불발

by 함문평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김계환 해병사령관과 박정훈 대령을 공수처에서 같은 날 소환했다. 공수처 입장은 두 명 대질심문을 하겠다고 했는데 박 대령은 대질 심문 응하겠다고 하고 김 사령관은 불응했다.


불응한 이유가 해병대의 명예를 위해 상급자와 하급자의 대질 심문이 해병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귀신 잡는 해병? 귀신 씻나락 까먹는 해병이다. 해병전우회 온천지 컨테이너 샤무실 다 없애라. 보기도 싫고 쪽팔리지?


내 친구도 해병전우회 구로지부장인데, 정말 해병인 거 요즘은 그냥 육군 갈걸 해병 지원 왜 했는지 후회가 된다고 했다.


공수처도 니들이 수사기관이냐? 언제부터 니들이 피의자에게 물어보고 대질 심문했냐?


세상은 2024년인데, 나라 꼬락서니가 1972년 유신시대로 가는 느낌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참별과 똥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