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마다 중위나 소위 초급 장교가 있었고, 대위는 맨 뒤에서 지도와 무전기를 맨 전령과 걸어갔다.
용산, 갈월동, 서울역, 명동, 종로, 혜화동을 지나 미아리 고개를 느릿느릿 올라갔다.
미아리 고개에 배치된 군인들은 후방에서 올라온 신병들을 보자 환호성을 질렀다. 새로 도착한 군인들에게 기존 군인들이 진지구축을 가르쳤다.
사격할 줄 아냐 묻고 모른다고 하니 탄알 장전, 조준, 격발, 불발 시 조치요령을 가르치고 전방 100미터 정도 떨어진 바위를 목표로 연습사격 3발을 시켰다.
국군이 전방에서 패하여 미아리고개에 방어선을 구축한 것인데, 라디오 방송은 국군이 반격을 하고 있다고 흘러나왔다. 국방부 선무방송 차량은 확성기를 달고 서울 시가지를 오가며 시민을 안심시키는 방송을 했다.
아아~ 친애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6월 25일 새벽을 기해 남침한 공산군을 우리 국군은 격퇴하고 추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애국시민 여러분은 추호의 동요되심 없이 각자의 생업에 복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 드리비다.
애국시민 여러분!
녹음된 앵무새 방송이 반복되었다.
저 새끼들은 국군이야, 공산군이야?
시민들이 빨리 피난을 가야 국군이 마음대로 시가지 작전을 하지 거짓방송으로 시민을 서울에 남게 만들면 공산군에 서울이 포위되면 어떻게 하려고 저 지랄이야?
씨팔~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개새끼들은 이미 한강 건너 대전까지 도망치고 힘없고 빽 없는 놈들만 총알받이 하라고?
니기미~
요즘도 언론에 연일 도배하는 것이 해병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특검으로 난리다.모르는 사람들은 상병이면 군대생활 많이 한 중고참으로 오해한다. 순직 이후 일계급 추서해서 채 상병이지 수해현장서 수중수색할.때는 채 일병이었다. 군대 간지 반년되는 일병이 위에서 사단장 임성근 똥별이 지시해 수중수색한 것이 여단장과 대댸장 중대장들의 카톡 내용에 다 나오는데 추하게 지 한몸 빠져나가려고 허위 진술하였다.
이 똥별은 육군부대에 배속을 주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소리는 전두환이 계엄하라 광주민주화운동에 책임이 없다는 개소리와 같은 말이다.
군대도 안 마친 대통령이 임성근 해병 똥별 사단장이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사단장 없으면 사단을 누가 지휘하냐고 버럭! 소릴 질렀다는데,
국방부장관 이종섭은 대통령님 사단장 없으면 부사단장, 부사단장도 없으면 참모장, 참모장 없으면 상황보고 순서대로 정보참모 작전참모, 인사참모, 군수참모 순으로 지휘하면 됩니다라는 말 한마디 못해 나라가 이꼴이다.
여의도 국회의원은 특검법을 만들고 용산참모와 국무총리와 장관들은 재의를 건의하고 대통령은 서명해 되돌려보냐고 반복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양심 있고 자식을 군에 보낸 년놈은 하나도 없는지 재의가 부결이 되는 게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