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비가 와도 군인 눈이 와도 군인이다. 군인은 뭐니 뭐니 해도 전방을 지키는 군인이 고생한다.
거기서 병무비리가 시작된다. 어떻게 돈이나 백으로 군대 안 가는 것이 가장 좋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차선책으로 후방에 가는 것이 좋다.
장교들은 직업이니까 그런 것을 대비하여 순환보직을 한다. 저도 진급을 못해 소령으로 전역했지만 21년 3개월 동안 휴전선 이북 평양, 원산에만 못 가봤지 서부전선 백령도 연평도부터 동부전선 통일전망대에서 7번 국도 따라 해운대 송정까지 근무했다.
전라도는 광주에 보병학교가 있어 소위, 대위 교육을 받으러 갔다. 소령 교육을 하는 육군대학이 계룡대에 있기에 소령은 대전과 전방 대광리서 근무했다.
해병은 포항에 1사단 김포에 2사단이 배치되어 있다. 해병을 아들로 보낸 부모는 가용한 돈과 백만 있으면 포항으로 보내달라고 아우성이다.
사단장 역시 가능한 1 사단장을 선호하지 2 사단장은 전방이고 철책 경계부대라 비선호 보직이다.
신림동 수해가 나서 대통령이 욕을 바가지가 아니고 양동이로 먹을 때 포항에서 장갑차를 동원해 대민지원 한 것으로 신림동 수해를 잠재운 것이 임성근 똥별이다.
이놈의 나라 군대가 말없이 묵묵히 비가 와도 군인 눈이 와도 군인 눈이 와도 군인으로 보낸 장교는 상당수가 소령에서 전역하고 후방에서 대학원 석사하고 골프도 치면서 로비 잘한 놈을 진급시키니 장군이 되어서도 언론에 해병대 옷이나 잘 나오게 지휘하니 구명조끼도 안 입혀 물에 들어가 채 수근 상병이 순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