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이주걱에서 피어난 꽃, 구문초 가지치기, 방토

by 이리


요렇게 이쁜 꽃이 피어났다.

우리 집에 도착한 지 2주 만의 일이다.

날벌레를 잘 잡아주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쁜데

이렇게 이쁜 꽃까지? 넌임마 뽀뽀 백 번이다!


날벌레들이 요로코롬 붙어있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 그지없다.

이제 바나나를 억지로 다 먹지않고 남겨 두어도 난 천하무적이다!

우리 집에 온 지 한 달쯤 되어가는 구문초. 날마다 쑥쑥 자라서 더벅머리가 된 김에 가지치기를 해주었다.

요롷게 가지를 잘라서 뿌리가 나지 않아도 그대로 흙에 심어주면 된다고 하여 따라 해보았다.

부디 뿌리가 잘 자라나기를!


초록색이던 방울토마토(가장 아래 달려있던 열매)가 붉은 기로 물들고 있다.


중간 줄기에서는 또 새끼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다. 와우!!

어린이집에서 식목일 행사로 받아온 방울토마토! 이렇게 끈질긴 생명력으로 쭉쭉 키가 크다니.

너도 뽀뽀 백 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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