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한맛이 매력적인, 호주산 레드와인 추천
호주산 쉬라즈를 아주 좋아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마신 와인.
지인이 자신 있게 추천할 만큼 개성 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스모키함이 돋보이는 와인을 마셔본 적이 있었던가...
(칠레산 쉬라즈를 마셨을 때는,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누군가의 설명대로 호주산 쉬라즈 특유의 느낌인지 궁금하다.
기회가 되면 다른 호주산 쉬라즈도 마셔봐야겠다.
물론 칠레산 쉬라즈도 좋은 와인이었다.)
이름 : BROWN BROTHERS TEN ACRES
산지 : 호주 Heathcote 지방
빈티지 : 2018년
가격 : 할인가로 3만 원대
앞면 라벨의 저 아저씨는
호주 와인 제조의 선구자쯤 되는 분이라고 한다. (간지 철철?)
뒷면 라벨을 살펴보면, 매우 친절하게도
"이 와인은 즉시 또는 6년 이내에 드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오래 묵혀두고 마시기보다는, 바로 마시기에 좋은 와인.
곁에 가까이 두고 친하게 지내기에 좋은 와인.
다음에 또 마시고 싶어질 것 같다.
* 주의 : 단 맛이 나는 안주와 같이 드시지 마세요~ 맛이 반감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