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도 잘 먹습니다

유학생 요리, 사소한 행복

by Sincere

나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좋아하는 일을 오래할 수 있다.

유학 와서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익숙치 않은 음식에 적응하는 일이었다. 지역 특성상 식재료의 맛과 식감이 한국과 달라, 같은 요리와 음식이라도 지속해서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차 없이 장을 보고 학교에 적응하느라 간단한 도시락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고, 초기에는 건강하게 '챙겨먹기'보단 식사를 '해결'하기에 바빴다. 음식이 건강하고 적합치 않으니 지속에 어려움을 느껴, 건강한 식재료로 잘 챙겨먹는 일을 우선 순위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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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굴 볶음밥 토마토 냉파스타 양송이 버섯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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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덮밥 닭가슴살/아보카도 샐러드 소고기 간장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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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김치 볶음밥 양송이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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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구이 샌드위치 Thanks Giving 스테이크

현지에서 8개월이 지난 후에야,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깨닳았고 나의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손을 쓰는 일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요리하는 동안 잠시 쉴 수 있고, 일주일 동안 잘 보냈는지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가끔 한국 음식을 사먹으며 부모님과 영상 통화할 때, 무척 감사하고 행복하다. 더불어 무럭무럭 자란 조카들과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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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생선구이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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