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선인에게 사랑받는 존재, 나 자신이 가장 두렵다

by Sincere

개인적인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 가까이 하는 사람을 둘 때는 신중한 편이다. 많이 접한 생활방식과 환경을 은연중에 모방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완전한 존재가 아니므로 함부러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닮고 싶은' 사람과 환경을 곁에 두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거나 나쁜 습관이 발견되었을 때는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멘토를 곁에 두고 싶다. 작은 말과 행동인 것 같아도, 조금씩 쌓이면 언젠가 나의 삶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올바른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실 나는 '나 자신'이 가장 무섭다. 몸에 해로운 음식을 모조리 먹으려고 하거나, 순간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과정과 절차를 무시할까 두렵다. 사실 이 세상에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유혹이 얼마나 많은가.


중학교 시절 하교 때 마다, 가장 두려운 것은 나 자신이었다. 부모님은 한번도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신 적이 없는데, 게으르게 행동하거나 예의없는 학생으로 자랄까봐 무서웠다.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길 항상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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