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어느 곡선에 존재하는지 우리는 서로 모른다
혼자 사색하고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나에게, 이전 회사 경험은 많은 깨닳음을 주었다. 워낙 일하며 대화해야하는 분들이 많았고 다양했다. 그분들의 생각 방식, 삶의 방식이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당연히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항상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나의 '생각'이었다.
나의 생각은 무심결에 입 밖으로 나오기 마련이었고 이를 듣고있는 귀와 보고있는 눈이 참 많았다. 연차가 오르고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말 한마디, 메일에 적는 한글자가 무척이나 조심스러워졌다.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가 무심결에 해준 말이 무척이나 고마웠다. '사람을 함부러 판단할 권리가 없지..' 참 여러가지로 배울점이 많은 친구였는데, 그 시기에 그 친구와 대화를 나눈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새삼 생각하게 된다.
다른 경험을 지녀왔고 인생의 곡선에서 서로 어느 지점에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니 마음속으로는 주변 사람들의 행복과 번영을 축복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데 집중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