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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eongrim Amy Kang Oct 29. 2018

중국 Crypto Valley 101
-충칭, 슝안 편

중국 소 도시들의 반란,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탈바꿈하는 소 도시들!

Sincerely BlocKchain의 Amy입니다.
저는 현재 상하이에서 거주하고 상하이에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며, 중국 및 글로벌의 블록체인 소식을 전하고,
분석해드리고 있습니다!

저번 1편, 상하이 , 심천 블록체인 크립토 밸리 101 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다른 다른 소도시들도 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도시들이 이번에는 나섰을까요?
누가 블록체인을 중국에서 이끌어갈까요?

ICO NO! 를 외치고 있지만, 가장 많은 특허를 지니고 있고, 
국가 정부가 블록체인 yes! 를 외치고 있는 중국.
중국은 어떨까, 중국의 Chain Valley 101을 찾아- 그 두 번째 이야기
China Crypto Valley 101 -2 


충칭(重庆):중국의 몽(梦), "일대일로(一带一路)"의 

요지, 블록체인 아일랜드(链岛)로 거듭나다. 



중국 사천(四川)의 도시, 충칭.

충칭은 중국의 대표적인 1선 도시,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시대에 들어선 이후부터, 같은 급의 직할시인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2선 도시인 항저우 보다도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도시이다. 

충칭에서 나고 자란 기업들 중, 중국 내에서 이름이 알려진 IT기업은 겨우 저팔계 (猪八戒)라는 이름의 한 기업뿐이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다시 들어서고, "블록체인"이란 이름이 들썩이자, 충칭시는 이를 기회란 듯, 보란 듯이 
잡아챘다.
중국 첫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충칭에 들어설 예정이라는 화제의 뉴스와 소문을 뿌린 것은 물론이요, 충칭에서만 아주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들어섰다. 

게다가 2020년까지 완성하겠다고 한 중국의 꿈 중 하나인 일대일로(一带一路) 그 중심에 있는 이 중국 서남지역의 1선 도시 충칭은,
지금 핫 하다. 



1. 충칭시의 블록체인 산업기지의 설립, "충칭 체인 아일랜드(重庆链岛)"의 첫 발걸음 내딛다.


비록 충칭시는 2018년 이번해부터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른 기타 중국의 대도시들 혹은 일찍이 블록체인형 도시로 점 찍힌 도시들보다는 블록체인에 대한 개발이나 연구 속도가 현저하게 늦기는 했지만, Late Bloomer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일찍이 지방정부가 관련 산업기지를 세우려는 방안을 만들고, 관련 책임자를 세우고 나서부터는 얘기가 확연이 달라졌다.


충칭시 위중구 경제정보 위원회 당 위원회부장인 뤄린(洛林): http://www.dingfeng.io/remen/301.html

충칭시는 위중구에 블록체인 산업기지를 세우기로 결정 한 이후로부터, 위중구 경제정보 위원회 당 위원회 부장인 뤄린(洛林)이 전면으로 나서서 충칭을 5가지 방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블록체인 산업지구로 탄생시키려 한다. 


과연 "5대 유일(五个唯一)"의 영역은 무엇일까?










첫째, 충칭시 경제 정보 위원회와 위중구 인민정부가 연합해 중국 유일의 성(省)급 블록체인 산업혁신 기지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둘째, 관련 행정부서 방면에서는, 3명 이상의 正厅급(우리나라로 치면 공무원 5급 이상)의 인사를 두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셋째, 충칭시는 이미 중국 내 성(省)급 이상의 도시중 유일하게 블록체인을 시정부 업무보고서에 집어넣은 도시이다. 

넷째, 시위원회 문건, 13호 문건에 명백히 블록체인에 관한 업무를 유일하게 추가했다.

다섯째, 블록체인 산업 기지 건설과정 중, 중국에서 유일하게, 시 및 구행정 정부가 동시에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운영 및 관리를 했다. 


2. 충칭의 경제 발전의 동력, 블록체인. 시정부의 실질적인 관련 정책 및 집행능력! 


일찍이 서남지역의 1선 도시이긴 하지만, 경제금융 쪽으로는 발을 뻗지 못했던 충칭시. 

그런 충칭시도 2017년 말부터 이미 블록체인에는 손을 대기 시작했다.


충칭시의 대들보, 충칭시 경제 정보 위원회가 2017년 6월 관련 부서를 전격 설립하고, 5개월 뒤인 11월에  <블록체인 산업 육성 및 혁신 애플리케이션 활용 가속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일찍이 충칭은 2015년도에 <혁신 구동 방안 전략 행동계획>을 만들어, 총 6가지 방면에서 몇% 이상 성과율을 올리겠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는데, 이 보고서에도 정식으로 "블록체인"을 새로이 추가하였다. 

충칭시가의 <혁신구동 방안 전략 행동계획>: http://www.gov.cn/xinwen/2015-06/16/content_2879805.htm


총 2가지 내용이 추가되었는데, 

첫째, 3년 내, 블록체인 기업 100개 이상, 블록체인 산업 총 생산액 100억 위안( 약 1억 6천3백만 원), 관련 고급 인재 500-1000명 육성 및 관련 취업자 1000명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구체화했다.

둘째, 기업 신용대출 문제, 신청 및 연구원 설립 등, 블록체인 관련 기업 인재 육성 등에 관련해 많은 시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역시 어떤 산업이나 "육성"하고 기업들과 인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우대정책이 빠질 수 없다.

그중에서도 산업을 엑셀러레이팅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세금 정책과, 장려 정책이다. 

충칭시가 내민 장려 및 세금우대 정책은 가히 파격적이었다. 


이미 충칭시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 입주를 위해서 10만 평 이상의 부지를 몇억 위안을 들여 꾸준히 사들인 바 있다. 그 부지에 입주하려는 관련 블록체인들은 약 50%의 입주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규모가 작던 크던, 모든 기업들이 지원금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우등 기업으로 선정되면, 첫해 수익의 80%를, 2년째 해의 60%, 3년째에 40%의 수익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게 정책으로 제정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3. 충칭시에 암호화폐 거래소가?! 충칭시의 잘 나가는 대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들! 


지난 6월, 중국 전역을 들썩거리게 만든 사건이 충칭시에서 일어났다.

바로 충칭시에 암호화폐 거래소가 생긴다는 소문, 및 실제 지방 인민정부에서 관련 통지를 올린 일이다. 

정말 충칭시에 암호화폐 거래소가 생긴 다는 건가? 많은 사람들이 의문에 의문을 가졌었다. 


충칭시 인민정부의 거래소설립 관련 공지문: https://www.walian.cn/news/3009.html

ICO를 전면 금지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마구잡이로 통제하겠다고 나섰던 국가 정부가, 중앙정부는 아니래도 지방 인민정부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국가 산업 발전 관련 공지문에 띄웠으니..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해당 내용은 정확히 6월 14일, 충칭시 경제 및 정보화 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충칭시 5대 블록체인 산업 발전 정책>에 포함되어 있었고, 제3조에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금을 설립하고, 블록체인 혁신 연맹 및 연구소를 설립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곧 설립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저 공고문이 발행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본 공고문은 정부 부처에서 공식으로 공지한 문건임에도 불구, 홈페이지에서 순간 철회되어 삭제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실제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지방정부의 열망과, 중앙 관리 규제 기관의 불화음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 되었다. 


이렇게, 충칭시는 블록체인을 "두리뭉실"하게 산업화하려는 게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이용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라니.)

그렇다면 거래소 말고!

과연 충칭시에서 정부 산하에서 활용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뭐가 있을까?


1. 충칭시 정부 최초의 블록체인 상업 체인 프로젝트 (SPS)

세계 유명 기업인 IBM의 hyperLedger의 기업용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꾸려진 프로젝트로,  기업들의 세일즈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들이 소비해야 하는 신용 자본을 낮추고, 자금 유동성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실 기업들이 생산력과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나온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One Stop 금융 데이터 서비스 

충칭 헤이티아오 테크놀로지 유한공사 (重庆黑条科技有限公司)가 모 무역 서비스 기업을 위해서 제공 한 금융 데이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최근까지 약 4200만 달러의 수입액을 달성했다.


3. 블록체인+충칭 특산물 흑돼지 품질 추적 애플리케이션

 충칭의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연구소와 충칭 하이린(海林)돼지 생산업체가 정식으로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충칭의 특산물인 흑돼지 생산 체인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합시켜, 품질 추적이 블록체인상에서 정확히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냈다. 

식품안전 이슈가 워낙에 많은 중국, 이런 품질 추적 블록체인 어플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현재까지 충칭시는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산업기지에 대한 "천년대계" 대한 꿈을 계속 지속적으로 꿈꾸고 있다.

충칭시는 여전히 많은 전통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충칭시에서 많은 기여를 해주길 원하고 있으며, 최근 8월에도 관련 세미나 살롱을 여러 , 여러 전통 기업의 C-level들 앞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충칭시 에서 열린 블록체인 혁신발전 토론 및 성과 발표회: http://cq.cqnews.net/cqqx/html/2018-08/24/content_44808326.htm


이후, 충칭시의 블록체인 산업기지의 건설이 "천년대계"의 어떤 영향을 끼칠지 2019년이 기대된다.




슝안(雄安): 떠오르는 다크호스 슝안 신도시! 블록체인 허브도시의 샛별 탄생?!


중국의 최종 블록체인 허브 도시의 후보도시로서, 슝안을 제일 마지막에 설명하고 싶었던 건,

한때 최근까지 슝안의 도시계획이 엄청난 주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슝안의 특정 주가가 미친 듯이 올라, 중국 중앙정부에서 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으며, 베이징, 티엔진(天津),허베이(슝안 구가 있는 성)와 함께 중앙정부가 일체화시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 군으로 성장하기를 바란 국가 발전계획에 영향력이 상당한 중요 핵심 지역 중에 하나이다. 

베이징, 티엔진, 슝안신구 : http://www.twoeggz.com/news/8234073.html

그런 곳에, 금융도 유통도 아닌, 다름 아닌, 최신 기술 블록체인이 들어온다.

그리고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려는 지방정부의 전략적인 계획도 속속들이 나왔다. 

슝안, 시도 아닌 성도 아닌 구(区)급인 이 지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인가? 


2017년 4월, 중앙정부 및 중국 국무원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남부의 션젼 특별구 (深圳特区), 상하이의 푸동신구에 이어, 새로운 새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고, 그 천년대계 국가 대사의 후보자가 바로 허베이성의 슝안 신구였다.

션젼과 상하이에 이어서 3번째로 국가급의 새로운 구역, 신구(新区) 지역으로 선출되었지만, 앞의 두 도시의 상황과는 조금 다르다. 션젼은 당시 대외 개방, 즉 해외와의 무역 전면 개방을 통해서 무럭무럭 자라났고, 상하이의 푸동은 종합적인 국가개혁과 금융 영역의 개방으로 인해서 발전한 케이스이다. 

와이탄에 늘어져있는 여러 외국의 금융기업과 은행만 봐도 어떤지 짐작 가능하다.


그럼 슝안 신구는 어떨까?

중앙정부는 슝안 신구를 중국의 차세대 "녹색 스마트 도시"로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계획에는 블록체인이 중요한 부분으로 끼어있다. 


하지만 이것과는 다르게 슝안 신구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녹색"과는 오히려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는 시멘트 사업이 붐이 이르기 시작하면서, 한때 슝안의 주가 중에서도 시멘트 주가가 엄청나게 폭등 현상을 일으켜 중국 내에서도 거래를 일시 중지하기도 하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슝안 시멘트 회사의 주가 폭등 현상: http://finance.ifeng.com/a/20170403/15282323_0.shtml


이렇게 폭등하게 된 시기는 공교롭게도, 2017년 4월 1일, 

중국 중앙 정부 국무원에서 허베이성의 슝안 신구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소식을 발표한 직후였다. 현재까지 중국 주식시장은 19개월 동안이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기간 동안에 유일하게 폭등을 보였던 건 이번 슝안 지구에 관련된 주가들 뿐이었다. 

그만큼 국가 정부, 심지어 중앙정부가 밀어주고 있는 계획으로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반년 뒤, 중국의 주석, 시진핑(习近平)이 제19회 인민대표대회에서, 베이징, 티엔진, 허베이성 삼각지의 공동 발전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슝안 지구에 일반 도시계획보다 한 차원 높은 단계의 도시계획 및 건설을 요구했다. 


그리고 다시 6개월 뒤인 지난 2018년 4월 20일, 중공 중앙정부와 국무원은 정식으로 <허베이 슝안 신구 규획 강요> 문서를 공표하고, 시진핑이 언급했던 슝안 신구 건설을 위한, "높은 수준"의 계획과 기준을 발표했다.



1. <허베이 슝안 신구 규획 강요(河北雄安新区规划纲要)>의 공표,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향한 첫걸음!


허베이 슝안신구규획강요, 첫면: http://www.miit.gov.cn/n1146290/n1146392/c6143098/content.html


다른 이전 도시계획들과는 다르게 베이징 수도 바로 밑에 있는 지역인 허베이 슝안 신구 도시계획에는 색다른 조건을 붙였더,

 첫 번째, 베이징 비(非)수도의 도시기능들을 분산시켜 베이징의 부담을 덜고, 다른 신도시들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임한다.

두 번째, 녹색 생태를 중요시 생각하는 "그린형 도시"를 만들고, 발전시켜 곧 시범 운행할 수 있게 준비한다. 

이 두 가지이다.


그리고,

이 도시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 슝안 신구가 주목하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순위로 두고 테라헤르츠와 인지 컴퓨팅 기술을 연구 개발하며,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약 2035년까지, 슝안 신구는 저탄소 그린 도시를 목표로, 정보의 스마트화, 주거와 창업에 적합한 도시, 국제적인 경쟁력과 영향력까지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계획을 실행시킬 예정이다. 


2. 슝안 신구의 블록체인 발전을 위한 노력, 개발과 연구!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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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저 계획들을 실현시키기 위해선 당연히 그런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시(市)급이나 성(省)급이 아닌 도시, 그것도 2선 이하의 도시가, 이런 신도시를 개발하고 세우고 설립해 사람들에게 공표한다는 건 그만큼 중국에서는 굉장한 계획에 속한다.

그리고 그 만큼 개발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시간, 노력, 그리고 자본이 필요하다는 걸 뜻 한다.

시진핑이 눈여겨보고 있는 계획이고 언급한 계획인 만큼, 그런 개발 환경 조성은 아마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


1편 에서 말했다시피, 블록체인을 우선순위로 두고, 현재 도시개발 계획을 위해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블록체인이 가장 혁신적이고 혁명적이지만, 또한 신생 신흥 산업의 기술 중에 하나로서, 아직까지도 굉장히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그래서 어디나 어느 곳이나 R&D센터는 필요하며 리서치 연구센터가 즐비하다.

연구센터가 없는 곳은 블록체인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과연 슝안 신구는 어떤 연구, 어떤 식으로 R&D를 준비하고 있나?


10개 이상의 정상급 혁신 플랫폼 창립 및 미래산업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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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슝안 신구에는 R&D를 위해서, 중국의 아이비리그 대학, 칭화대학 슝안 신구 국방 테크놀로지 연구소 프로젝트가 들어와서 "일"을 착수했다. 

중국 국내 및 세계 명문 대학들, 중국 과학원,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MIT 및 세계적인 글로벌 중국기업,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굴지의 법인들이 함께 합작해, 슝안 신구에 세워질 인터넷 정보 국가 연구소, 생물 안전, 국방 테크놀로지, 미래 인터넷 혁신 연구소, 핀테크 연구소, 인공지능 연구소 등등 10개 정상급 연구소를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10개의 정상급 연구소와 10개의 명문대들이 슝안 신구의 블록체인 허브로의 변신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만큼, 기술적으로 경제적으로 발전할 뿐 아니라,

인재 등용에 있어서도,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이작은 도시에 굉장히 많은 고급인재들이 모여 고부가가치를 생산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회로 영역 관련의 정상급 혁신 플랫폼들이 슝안 신구를 위해 모였다! 

블록체인과 IoT는 절대 때려야 땔 수 없는 존재.

그런 관계를 일찍이나 눈치챈 듯, 슝안 신구는 마이크로 칩 영역에 많은 노력을 드렸다. 

허베이성 정부에서 <전자회로 산업 발전 실시 의견>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슝안 신구에 관련 국가 실험실과, 국가 급 고위급의 Lab 그리고 엔지니어링 연구센터 등 슝안 신구 최초의 정상급 국가 혁신 플랫폼을 만들었고, 중국산 마이크로칩이 슝안에서 만들어질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  



3. 중국 4대 은행과 슝안 신구와의 합작, 블록체인 허브를 향한 도전에 "지지"의 한표를 던지다!

슝안 신구와 중국 4대 은행, 중국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그리고 건설은행이 다른 산업도 아닌, 블록체인 산업의 개발을 위해서 직접 뛰고 있다. 슝안 신구에 직접 분점을 직접 내고,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은행업무를 대중에게 열려고 하고 있다. 


중국 공상은행은 처음으로 슝안 신구와 전면으로 전략적인 협업관계를 맺은 상업은행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지방 은행업 문에 적극 활용, 핀테크 플랫폼을 만들고 서민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 하고 있다.

중국 농업은행, "어디나 있는 농업은행"이라는 모토로 굉장히 슝안 신구 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려 하고 으며,이후,  "녹색환경, 스마트, 혁신, 개방, 서민 특혜"가 주요 5가지 방면에 블록체인을 이용해 금융서비스를 시스템을 만들고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중국은행은 기타 다른 3대 은행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디지털 슝안"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슝안 신구의 토지 재개발 배상 문제 및"스마트 산림" 개발에 관한 투나 유치 문제 등 핵심 문제를 해결하고, 슝안 그룹, 영국의 진쓰췌(金丝雀)항구 그룹과 <전략합작 협의>를 체결해 블록체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건설은행.  현재 건설은행은 블록체인 뿐 아닐, 얼굴인식 기술, 빅데이터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해, 슝안신구관리위원회와 함께 부동산 렌트 서비스 감정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 건설은행은 빅데이터를 통해 슝안 스마트 도시 센터를 만들고, 블록체인, 인공지능, 정보보안, IoT, 빅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의등의 기술을 통해서 스마트 서비스를 슝안 신구 서민들에게 제공 할 예정이다. 


어떤 산업이던, 어떤 도시이던, 자본이 중요하다.

자본을 중국에서 움켜쥐고 있는 중국 은행들이다.

그중에서도 4대은행이라면, 그은행들이 어떤 도시나 프로젝트에 적극 가담했다면 희망은 있다고 본다.

신도시라면 더더욱 부동산과 관계가 있을것이다 이전 2000년대 초 우리나라가 여러 신도시 개발에 착수하고 개발에 임했을때 많은 은행들이 신도시 개발에 참여했고 그결과는 물론 엄청난 부동산 버블이라는 악효과를 초래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값이 올라 많은 인구가 몰려들었고, 고부가가치들의 산업이 몰려와,수익을 창출하고 일거리를 창출했다.

분당 판교, 수원 등등이 예가 아닐까 싶다.


4. 슝안신구 정부의 지지를 "무럭무럭" 먹고 자라나는 블록체인 산업 및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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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허베이성 국세청이 중국의 이전 신도시 모델, 션전특별구역과 상하이의 푸동신구초기의 세수우대혜택등을 참고하여, <성급 국세국, 슝안신구 건설위한 16조항 세수 정책 건의>안을 내보였다.

그로인해서 슝안신구의 세금 우대정책이 최초로 공표된 것이다. 


1년전에 발표되었던 <허베이 슝안신구규획 강요>에 마춰, 그후 기업들과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자본들을 끌어드리려 했다. 2009년에 설립된 티엔진시의 빈하이(滨海)신구를 참고해, 매년 1만억위안( 약 163조 3600만원)의 투자금을 부었고, 2017년까지 총 투자금액은 1630조이상에 이른다. 


한국의 지난 2015년 평택에만 투자된금액이 37조6000원...그에 비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인건 틀림없다.


이중에서도 제일 많은 투자지분을 가지고 있는것이, 중국 정부이다. 1630조의 20%의 투자금이 중국정부조직중 하나인, 중국 국가 개발 위원회, 국가임업국(林业局)에서 나왔다.  

중국정부의 이런 아낌없는 투자로 인해, 현재 슝안신구에만 입주해있는 고부가가치, 고위 신산업 기업들만해도 무려 48여개.

주로 우리가 알고 있는 5대산업군, 1)IT 기술, 스마트 테크놀로지 2)인프라, 건설업 3)환경보호업 4)에너지산업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5) 금융, 국가개발, 보험군등이 있다.

BAT,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들어가있음은 물론, 중앙 정부기업과, 여러 다양한 증권회사들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일까?

슝안신구에서는 이전 션젼시와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중국 국가정부를 위한 블록체인 활용 Scene이 많이 나와있다. 

어떤 활용방안들이 나와있을까?



5. 정부업무를 위한 블록체인! 슝안신구에 다 있다!


대략적으로 현재까지 나온 활용방안 만 총 6개.

이중에서는 거의 슝안신구를 지을때의 첫! 목표였던, "녹색슝안"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법이 많다.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어떻게 하면, 광범위한 산림을 만들고, 쓰레기를 줄이고 민생을 위해서 녹색슝안시로 다가갈지를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실제로 중국은 2015년에 발표했던 <메이드인차이나2025>에서 제조업을 업그레이드 시키는것과 동시에, 제조업계들이 환경보호를 더신경쓰면서 발전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면 공개한 적 있다. 약 2020년까지 중대산업들의 오염물 배출을 약 20%줄일 것이라고 했고 2025년도 까지는 세계선두에 서서 "그린제조업계"를 만들기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란 언급도했다. 


1. 건설업 입찰모집 과정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

한마디로 청렴하고 공정하게 모든 계획과 건설에 관한 정보를 블록체인에 한치도 빠짐없이 기록하겠다는 얘기다. 사실 이 부분이 "시진핑 정책"에도 가장 걸맞는 부분이기도 하고 신도시를 만들때 가장 힘든점이 이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가져다 쓰겠다는 내용은 가히 주목 할 만하다. 

이후 어떤 프로젝트가 나와서 직접 상관관계를 이룰지 잘 모르겠지만, 주목할 가치가 있다. 


2. "천년수림(千年秀林)"계획을 위한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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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스마트 시티 슝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천년수림(千年秀林)"이라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 계획은 슝안 산림에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을 접목 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중요 계획인 만큼, 디테일한 내용도 발표되어 있는데, 슝안신구에 심는 모든 나무 하나하나에 디지털 신분증을 심고 관리하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관련 은행인 중국 농업은행과 합작해, 육림에 기여하는 모든 자금 체인과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겠다는 내용도 있다. 


3. 블록체인 부동산 DAPP 개발 예정

본 부동산 관련 플랫폼은, 주로 월세를 사는 중국 서민들을 위해서 일찍이 2018년 1월에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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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에 서민들이 방을 찾으려고 할때 쓰는 플랫폼을 블록체인화 시킨것 인데, 플랫폼상에 올라와있는 매매, 월세 건물의 모든 정보들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해놓고, 함부로 수정하거나, 변경하지 못하게 하려는데에 목적이 있다.  중국 4대 은행중의 하나인 건설은행과 유명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Lianjia와 알리바바 파이낸셜등의 기업들이 이 플랫폼 설립을 도왔다. 


4. 블록체인 활용한 도시 쓰레기 처리

이건 현재 시범운행하고 있는 중인 방안이다.

도시오염물, 쓰레기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서 내보낸 방안 이며, 수 십대의 슝안신구 민생 서비스 센터에 위치해 있는 스마트 쓰레기 처리기에 LED와 QR코드 및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내용인데..

굳이 이런방안에 블록체인이라는 값비싼 기술을 이용해야하는지 의문이긴하다.

앞에 디지털적으로 LED와 QR코드를 이용해서 이미 충분히 이용가능 할거라는 생각이든다. 


5. 서민들의 개인 포인트 제도 블록체인화

슝안신구에 곧 실행될 가능성이 가장 큰 서민들의 포인트 제도.

이 포인트 제도는 "행실이 양호한" 서민들이 많은 장려를 받을 수 있게, 도시에 더 많은 좋은 영향을 가져올 수 있게 하는데에 있다.

블록체인 상에 서민들의 모든 행위, 기록, 정보들을 기록해놓고, 언제든지 공개적으로 변경할 수 없는 정보들을 추적하고, 그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한다고 한다.  본 포인트들은 자신의 신용도와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신분과 신용도를 "증권화"시킬 생각도 하고 있다. 


한국에선 이해되지 않는 제도 이긴 하지만, 중국은 신분증의 정보들을 숫자와하고 디지털화해서 관리하기 시작한지 꽤 되었다. 그 숫자와 포인트로 나중에 대도시로의 신분증 이동도 가능하고, 그 대도시에서 대출도 받고, 집과 재산을 구매가능하게 끔하는 그런 제도이다. 


슝안신구가 신 도시가 될 예정인 만큼, 이러한 제도가 서민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국에는 현재 여러도시들이 블록체인에 뛰어들고 있다.

그것도 중국 국가정부 차원에서 뛰어들고있다.

더이상 대기업과 소기업들만의 전쟁이 아니라는 소리다.


처음에 전세계 유일무이한 크립토 밸리인 스위스의 작은도시 주크를 내비쳤을때, 많은 독자들은 아마 눈치 챘을것이다. 내노라하는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이 아무리 뛰어들어도, 블록체인을 국가차원에서 지원하고 산업화하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규제, 규제 그리고 또 규제속에서 살아가는 한국과 중국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도시들.


이런상황에서 아무리 우리가 주크를 봐야한다 실리콘밸리의 다른 기업들을 볻받자! 해도,

정부차원과 국가차원의 지원없이는 지붕위의 닭을 볼수 밖에 없는 "소"의 입장이 될 수 밖에는 없다는 소리다. 


중국은 ICO가 전면금지 된지 벌써 1년이 지났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신기술로 받아들이고 산업화 하기위해서 지난 1년간 많은 노력을 했다.

국가정부 차원에서 스마트도시를 만들고, 스마트도시를 위해서 블록체인을 적극 사용하겠다는 움직임은,

위의 4개 대표도시만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의 도시들은 이 블록체인대열에, 그리고 크립토밸리, 성지의 대열에 끼어들 수 있을까?

그건 언제쯤일까.

도시의 시장, 구청장 하나하나가 아닌,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 된다.


제1편은 여기에: https://blog.naver.com/kkr4545/22137555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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