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주관적인 TOP Enterprise Blockchain 편
비트코인이 나온 지 벌써 10주년,
이곳 블록체인과 크립토 업계의 사람들은 모두 10주년을 맞이해서 케이크와 꽃을 사들고 팡파르를 불면서 축하하고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이 10년간 우리는 블록체인과 그 아래 프로젝트들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최근 10월 23일과 24일.
한국에서는 한국의 메이저 미디어인 한경과, 세계 선두 금융기업 Deloitte 그리고 한국에 내로라하는 유명 크립토 펀드 Hashed가 같이 공동 주최하는 Korea Blockchain Expo가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그곳에 나도 같이 회사와 팀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부스를 차리고 열심히 네트워킹을 하고 왔다.
이런 이벤트들은 이제 것 굉장히 많이 참여 해왔지만, 이번 콘퍼런스는 개인적으로 좀 다르게 다가왔다.
내로라하는 선두 기업들, Deloitte, SK Telecom, Hyundai 등등이 참여해 그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우리도 블록체인 해요."라는 걸 직접 책임자의 입으로, 블록체인 팀을 대표해서 스피칭을 하는 것을 들으니, 새삼 이 업계가 실사례를 보여주고, 활용방안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찾고 있긴 하구 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대기업이 움직이고 있다,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여러 HOT 한 프로젝트들 뒤에 대기업과 어마어마한 금융기업들이 존재한다.
무엇에 그렇게 자본과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 것 일까?
아주 주관적이고 , 개인적인 의견이 투합된 방식으로,
지금 주목하고 있는 HOT한 블록체인, DLT관련의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최근 Deloitte 가 발표한 2018년의 블록체인 트렌드를 살펴보면, 이미 많은 국가 및 세계적인 기업들이 점점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고, Consortium에 발을 담그고 뛰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R3와 하이퍼 레저 그리고 이더리움에 가입한 사람만 수치로 따져도, R3 1.5배, 하이퍼 레저는 6배, 그리고 이더리움은 200배 이상이나 가입 상승률을 보였다.
거의 모두 Enterprise에 관련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게서 보인 반응들이다.
그리고 오른쪽 검정 그래프에 따르면, 그런 기업용 프로젝트에서 제일 우리가 눈여겨보는 경제 및 무역 관련 프로젝트에 각국이 위의 컨소시엄에 2016년부터 뛰어들어 금융 블록체인 네트워킹에 뛰어들고 있다.
그중에는 당연, 요즘 가장 핫한 국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받고 있는 중국도 있다.
중국의 유명 보험회사 핑안(平安)보험회사와 중국의 유명 4대 은행중 하나인 중국은행(中国银行)도 하이퍼 레저 (Hyperledger)에 2017년 초 몸을 담갔고 아직까지도 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Amy가 알고 싶고, 여러분들도 알고 싶어 하실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Enterprise 버전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과연 뭐가 있을까?
When: 2017년 3월
Where: APAC, 중국 홍콩
Who: Deloitte + 홍콩 금융관리국 (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 그 외에,
중국은행(홍콩), 동아은행(홍콩), HSBC(홍콩),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홍콩)
(홍콩이 빠지지 않음)
Deloitte 내에서는?
Deloitte 블록체인 팀; 약 전 세계 20개여 국가에서 온 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모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Mercury 뿐 아니라 현재 30개가 넘는 블록체인 관련 프로토 타입들의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800명도 굉장히 부족해 보인다.
What: Deloitte의 야심 찬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프로젝트, "Mercury"
Mercury, 일명 머큐리는 새로운 무역 금융 POC( proof-of-concept )로서, 현재 30개가 넘는 Mercury의 여러 금융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태어났다.
주로, 무역 금융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DLT(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서 은행, 바이어, 소비자 그리고 물류 기업들에게 알맞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인 프로젝트이며, 무역 업무를 위해서 모든 프로세스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진행되도록 본 기술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How : 기술 백서가 있다던가, 따로 Development paper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어떤 기술을 사용해서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Deloitte는 분명하게 현재 나와있는 블록체인 기술+ DLT+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Why :
블록체인가 DLT의 기술을 가지고 오는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공개, 투명, 미들맨 제거, 불필요한 비용 감소.
Deloitte의 프로젝트인 머큐리도 마찬가지, 불필요한 무역 진행상황에서의 리스크를 줄이고, 중복되는 금융업무를 막고, 조금 더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여러 산업에 대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자, 이 머큐리를 만든 이유이다. 블록체인 말고도 DLT기술을 통해서 오퍼레이션과, 법률, 규제, 통제 그리고 테이터 보안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금융업은 어쨌든 규제, 법률, 보안이 생명인 곳이니.
그리고 하나 더,
중국의 홍콩을 메이저급인 금융 무역의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홍콩에서 머큐리를 개발한 것이다.
참고: Deloitte Tech Trends 2018
Deloitte는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 + 금융+무역을 합쳐 만들어 낸 것이 Mercury라고 지칭하고 있다.
머큐리의 소개 영상을 봐도 그렇게 정확히 서술하고 있다.
머큐리 간단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EzIl7k-gk
무역 금융 방면에서의 Mercury가 하려는 역할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열어, 그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당사자들 간에만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거래를 마칠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Buyer, Seller과 Financier 간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그 중간에 일종의 중개업자 "미들맨"을 없애,
거래를 조금 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인다.
같이 이번 프로젝트를 구축한 HKMA 홍콩 금융관리국의 움직임은 굉장히 활발했다.
3월 같이 프로젝트를 하기로 한이 후, 10월, 그들은 DLT 분산 원장 기술에 대한 백서를 따로 내었고, 그걸 어떻게 Cross-border Trade Finance, 무역금융업계에 적용시킬지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해결점을 찾아내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확실히 대기업 Deloitte의 Mercury프로젝트는 정부의 지지와, DLT의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한 2017년부터,
흐름을 잘 타고 온 굉장한 프로젝트임에는 확실한 것 같다.
그리고 그 흐름에 HKMA라는 거대한 정부기관도 포함돼 앞으로의 프로젝트 개발 진행상황이 굉장히 기대되는 프로젝트인 것도 확실하다.
1. 현재까지의 개발 상황은? Current 현황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1년이 지난 Mercury의 상황은 어떨까?
Korea Blockchain Expo에 주최자로서 speech를 할 때도 이점을 유심히 봤다.
하지만, 스피커는 오히려, Blockchain 에 대한 그리고 DLT의 대한 정의를 말하고, 그리고 그걸 어떤 산업과 분야에 적용시킬 건지, 프로젝트가 몇 개가 되는지 프로젝트의 이름 등 간단한 소개를 말하는 것에 그쳤고,
앞으로 2-3년간은 블록체인 기술발전과, 프로젝트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거라고 했다.
그럼 Searching과 미디어 혹은 Announcement를 통한 공개된 자료를 보면 어떨까.
역시나, 현재까지의 자료는 없다. 99퍼센트가 2017년 초반과 후반에 막 나온 자료들 뿐.
"세계적인 금융기업 Deloitte 가 블록체인, DLT 기술에 뛰어든다!"가 많은 보도자료와, 검색자료의 대부분이었다.
Deloitte의 블록체인 팀이 만들어낸 원 페이져(one-pager)도 찾아볼 수 있었고, Blockchain에 대한 Deloitte만의 해석 자료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런 자료보다도 , 오히려 유튜브 동영상으로 찾아본 "Deloitte Mercury Trade Finance Overview"를 보는 게 훨씬 이해가 잘 가며, 설명이 충실하다고 느껴졌다.
Mercury의 One Pager
:https://www2.deloitte.com/content/dam/Deloitte/global/Documents/grid/trade-finance-placemat.pdf
2. Mercury의 1년, 실제 활용도는 어떻게 돼가고 있는가?
Deloitte가 2018년 6월 22일에 발표한 "Tech Trends 2018"에 따르면, 현재 Deloitte의 여러 프로젝트들은 여러 국가에서 실제로 여러 산업군에 걸쳐 현존하고, 활용되고 있다고 나온다.
Trade, Finance 뿐 아니라, Supply chain, Education, KYC, Digital ID, B2C 등등, 각 국가의 트렌드와 국정에 맞춰 프로젝트가 이루어져 온 걸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Mercury는 Trade Finance 영역, 캐나다 지역에서 PoC가 진행되어 왔다고 나와있으며,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서 이제 것 전통 금융업계에서 행해졌던, 불필요한 과정과 시간 그리고 Middle man을 사라지게 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도 이전에 계속 흔히 봐왔던 정의와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했다는 간단한 설명일 뿐,
왜 캐나다에서,
어떻게 Mercury가 어느 기업에 실제로 활용되었는지,
그리고 캐나다 정부에서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인 건지,
앞으로 Mercury를 어떻게 발전시키며, 업그레이드시킬 건지,
등등
우리가, 저자가 궁금해할 법한 간단한 질문에 답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3. 과연 Mercury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있는가? 아니면 그저, 트렌드에 따라가려는 시도인가?
2017년의 사람들이 모두 주목하고 열망하던 블록체인 크립토 시장의 붐은 지나갔다.
그리고 2018년, BULLISH 한 시장이 도래했고,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크립토 시장에서 눈길을 돌렸다.
블록체인 크립토, 비트코인에 대한 Fear 공포감은 극에 달했고,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Panic sell의 지옥을 맛본다.
이쯤 되면, 개발이 시작되고 공표가 된 지 1년이 지난 Mercury에게도 물어봐야 한다.
과연,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존재하고,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인가?
아니면, 그저 트렌드를 급급하게 따라가기 바빴던 엔터프라이즈의 "눈속임"인가?
한 크립토 블록체인 인플루언서인 Anthony Pompliano는 "Enterprises are starting to understand the power of open source." 라며, 기업단위의 법인들이 오픈소스, 크라우드 대중의 힘을 알아버렸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더욱더 블록체인과 그 기술에 관한 기술자들과 보유자들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앞서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얘기한다.
Deloitte도 오픈소스와 블록체인에 대한 힘을 알아버린 것 일까? 그래서 그저 이름뿐인 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인가? 그렇다면,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언제나 세계에서, 금융시장에서만큼은 어떤 기업들도 따라잡을 수 없게 선두를 지휘했던, 여러 기업들, 골드만삭스, JP 모건, 모건스탠리, 그리고 딜로이트 등등 이런 기업들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만큼은 꿈쩍도 못하고 있다. 미디어만 봐도, 우리가 생전 처음 들어본 기업들, 소기업들이 기술력, 집행능력 면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월등히 앞서 나가는 것을 우리는 매일 볼 수 있다.
이 문제는, Mercury와 비슷한 모델로 Enterprise를 위해서 탄생한 R3기업의 Corda를 살펴본 후 논하도록 하겠다.
상대적으로 Corda는 머큐리보다는 자료가 많았다. 그리고 이번에 10월 말에 열린 HK Fintech Week에 우리도 그리고 R3도 참여해, 운 좋게도 담당자와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고 여러 굳즈들과(^^....) 팸플릿을 보고 더 많은 RAW 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Lucky 러키!
When: 2016년 4월, 정식 백서 발행, 10월 오픈소스 공개
Where: 미국 뉴욕과 런던 지역 (현재는 싱가포르에도 오피스가 있어 아시아 지역까지 Inroads 중)
Who: R3, 기업 전문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여 명의 파트너와 멤버들과 함께 기업 전용 플랫폼 Corda를 만들었다. R3의 글로벌 팀은 전 세계적으로 13개국에서 18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0여 개 이상의 테크놀로지, 금융. 법조인들에게서 지원을 받고 있는 팀이다.
What: Corda, 여러 해에 걸쳐 R3가 200여 개의 테크놀로지 및 기타 산업의 파트너들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현재까지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그리고 눈에 띄는 개발 진행상황을 보이는 중.
이미 기술 백서인 Yellow paper도 나왔다.
How:
일단 앞의 Mercury와 제일 큰 다른 점은, R3는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한계를 한방에 극복하고자, Blockchain이라는 거대한 기술을 버렸다. 그리고 분산 원장 기술 DLT만을 사용해 Corda를 개발했다.
같은 Enterprise의 모델이지만, R3는 Private channel에 좀 더 초점을 두었다.
탈 블록체인, 탈 블록체인화를 꿈꾸는 플랫폼으로서, 참여원들이 모두 다 같은 데이터를 공유하고 오픈해 볼 수 있는 블록체인을 버리고, 비즈니스 상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이해관계자들만 같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면, 이해관계자들의 역할에 따라, 검증, 데이터 공유 등의 일을 수행하도록 되어있다.
Node의 경우도, 스마트 컨트랙트와 관계된 노드들의 역할과 권한이 명확히 명시되어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그때그때 권한을 얻어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굉장히 폐쇄적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변경 및 수정 시에도 컨트랙트 자체를 바꾸는 게 아닌, 합의과정 (Consensus Protocol)을 바꾸어 수정이 가능하게끔 했다.
참고: https://docs.corda.net/_static/corda-introductory-whitepaper.pdf
Why: Corda는 왜 만들어졌을까? 답은 간단하다, 전 세계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Corda를 사용할 대상들은 FI, 금융기관들이다. 블록체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 DLT기술로, 많은 금융기관들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기존 퍼블릭이나 프라이빗 블록체인 위가 아닌, 아예 새로운 플랫폼 Corda를 만들었다.
참고 동영상: https://youtu.be/axQqfQfCnBc
Corda는 R3가 금융협정에 대한 과정들을 기록하는 DL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Corda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는 그 협정상의 조건이 바로 사용자들이 넣은 Input에 대한 컴퓨터의 코드 프로세스를 통해서 자동적으로 실행될 수 있게 되어있다.
본 스마트 컨트랙트는 비즈니스 로직 및 데이터와 직접적으로 링크되어있어, 플랫폼상에서의 금융협정 조건들이 잘 지켜지는지 법적으로 확인하고, 마무리해 모호한, 혹은 불확실한 또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을 막아, 확실히 조건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한다.
Corda 백서에 따르면, 는 아래와 같은 중요 기능들을 통해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운영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를 제공하는데;
1. 금융 협정 조건들을 기록하고 관리하며, 2 혹은 더 많은 인식 가능한 주체자들이 현존하는 또한 호환 가능한 법적인 구조안에서 점점 더 많이 생기고 있는 더 많은 규제들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게 한다.
2. 중앙 컨트롤러를 제거하고, 기업들 간의 워크 플로우(workflow)를 만든다.
3. 국제적 시스템 체계에서가 아닌, 민간 거래의 레벨에서의 기업 간의 컨센서스 지지
4. 규제 및 관리 노드들 지원
5. 기관 간의 거래기록 입증 및 기록
6. 다양한 컨센서스 메커니즘 지원
그렇다면 Cobra, Mercury 그리고, Enterprise 체인 중에서도 유명한 이더리움의 체인들은 각각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총 4가지 방면으로 비교분석을 나름대로 있는 자료로 해보았다.
1. Business: 사업 방면으로, 이 프로젝트가 어느 소속의 회사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살펴보았고,
2. Network: 네트워크 방면으로는 본 체인의 아이덴티티와 이후 활용 시에 가장 중요한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3. Transaction: 체인상에서의 거래, 트랜 섹션 시 보안과, 확정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4. Legal: 실제 현실상황에서 법적인 문제가 체인에 적용이 가능한지,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 인지에 대해서 확인해보았다.
1. 누가 사용하고 있는가? 현재까지 그 사용에 대한 피드백과, 활용도는 어떠한가?
그래도 Corda는 R3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서인지,
현재까지에 어떠한 R3의 가입 기업들이 어떠한 방면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Corda를 활용하고 있는지는, 인터넷에서나 아래와 같이 콘퍼런스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밝히고 있다.
팸플릿을 확인해보면, 일반 엔터프라이즈의 체인들이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금융 무역 방면에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보험, DID(디지털 신분증), 외환거래, 캐피털 마켓, 주식 마켓에서도 활용하겠다는 방안이 확인된다.
하지만,
역시나 현재 이 많은 회원기업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며 피드백은 어떤지, 예정인 건지 아니면 이미 활용 중인 건지, 개발 중인 건지, 애매모호하게 적혀있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물론 이런 걸 하나하나 일일이 기업들이 가입할 때마다 로드맵을 갱신하고, 활용방안을 올리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저자는 그리고 이 시장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까지도 최근까지도 여러 금융 기업들과 은행들이 참여해온 R3, 이 크나큰 컨소시엄 그룹에서 일어나는 일이 그만큼 많을 거라는 뜻인데, 그것 중에서 한 개도 제대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는 건 크나큰 문제 중에 하나 일 듯하다.
이렇게 공개하는 게 기업 입장에서는, 중요 문서나, 중요 정보를 노출하게 되는 일 일수도 있어, 공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그룹이, 가장 최신의 기술인 블록체인과 DLT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런 사례를 정확히 공개적으로 기록해두고, 이후를 위해서 남겨두는 것 자체도 굉장히 중요한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소한 기술, 생소한 분야인 만큼, 실질적인 Real Usage, Use case를 많이 남겨놓고, 비교 분석하고, 이후에 나올 프로젝트들이 참고하게 하는 것 또한, 이런 선두기업들이 해야 할 의무 중에 하나이다.
2. 모두에게 오픈되어있는 Enterprise(permissioned) Project 에코시스템을 위해서 Corda는 "일" 하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변경 및 수정 불가능 한 기능, 시큐리티 보안, 그리고 컨센서스 등등.
이런 기능 들외에 Corda는 에코시스템을 점점 확장해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오라클과, SQL 서버 데이터 베이스의 통함, 365일 24시간, 서포트를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 체인 및 프로젝트 관리 및 서포팅, 모니터링 서비스, 그리고 체인에 올라가는 블록체인 Dapp들에 대한 Firewall 개발 등등
Corda Enterprise는 폐쇄적인 닫혀있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 많은 다른 기업들이 도움을 받고, 더 쉽게 블록체인과 DLT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미 다른 Private, Enterprise의 체인들과 다르게, Corda는 작년에 이미 일찍이 오픈소스로 대중들에게 기술을 공개했다.
3. 지속적인 R3의 열일, 에코시스템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발전. 실질적인 케이스도 필요하다.
최근 2달 안에도 R3는 계속 "열일"을 하고 있었다.
미국의 가장 메이저 은행이라고 하면 할 수 있는 Canada Bank, 영국의 상업은행인 Natwest Bank, 그리고 블록체인 미디어인 Blockchain4Media와도 손을 잡고 생태계를 계속 만들어나가고 있다.
Cross border 외환거래, 신디케이트, 광고 및 불법 사기 방지 등.
흔히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들이 주목하고 중점을 두고 있는, 무역, 금융 관련 영역뿐 아니라, 굉장히 광범위하게 '건드리고'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MOU 맺고, launch를 하고, Partnership을 맺는 건,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 그룹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법적으로 구속력을 가지거나, 큰 자본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니기 때문.
현재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제일 걱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모든 프로젝트의 공지사항과 뉴스에서 볼 수 있는 "Will" 현상.
앞으로... 방면으로 서로 합작할 것이다.
이후... 방면으로 협업해... 이룰 것이다.
메인 넷을 곧 발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나오고 나서 새롭게 갱신이 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 90% 이상이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마치 새로운 App 나와서 유저베이스만 미친 듯이 만들어놓고, 관리는 전혀 안 하고 있는 셈인 것과 같다.
사람은 대중은 그렇게 끌어드렸는데, 이후 이 사람들을 가지고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생각 안 것인지 아니면 생각했는지 이루지는 못한 것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있은 것 같다.
이번 분석을 통해서 깨달은 점은;
많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에 손을 대고 있고, 실질적으로 팀을 꾸려서 진행 해나가고 있지만,
프로세스가 굉장히 느리다.
a->b->c->..등등 거쳐야하는 permission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을 고르고 또 골라야하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일을 스타트업보다 처리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책임 질 사람이 없어서"라고 하는 말도 있듯이. 머큐리나 Corda가 나온지 1년 2년이되었는데도 마땅히 Ripple을 대적하고 뛰어 넘을 만한 Real use case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케이스가 있어도 잘 공표를 하지 않는 탓에, 더욱 발전이 늦는것 아닌가 싶다.
이 둘이 본받아야하는, 아니 이시대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받아야하는, 그런 프로젝트가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물론 아주 주관적으로 내가 PICK 한거지만,
ㅌINTERSTELLAR, Chain프로젝트를 인수해서, Ripple을 뛰어 넘겠다고 만든, 이름만 대면 알 Visa와 나스닥의 지지를 받고 있는 기업용 프로젝트이다.
코어팀 전부가 100% Chain팀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이팀은 ,현존했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들을 Interstellar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으며, Permissioned Blockchain, 즉 기업용 블록체인을 만드는데 9월에 성공했다.
핀테크 회사들인 Cloudwalk 와 LPS(프랑스 보험 회사)도 Chain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이번에 Interstellar로 서비스 사용범위를 옮길 예정이다.
Steller의 시가 총액은 현재, 5억 달러. 세계적인 딜로이트 기업의 2017년 시가총액 200억 달러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숫자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빠르게 합작을 진행해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을 만들어 냈고, 그리고 내노라하는 대기업, 글로벌 기업을 직접 고객사로 끌어냈다.
그이후에도, 정확히 1달 반뒤인 Interstellar는 Starlight 이라는 인스턴트 결제 채널을 만들어 내어, 결제 송금 중간에 이루어지는 자질구레(?)한 정보 노출이나, 기입을 없애고, 보안을 철저히 지킬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내었다. 당사자간에 돈만 오직 돈만 정확하게 계좌에 들어가고 나가는 그런 인스턴트 채널을 만든 것이다.
Starligh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ivebitcoinnews.com/interstellar-builds-lightning-network-like-stellar-xlm-payment-channels/
이번에는 가장 관심있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주관적으로도 그리고 팩트에 입관하여 객관적으로도 다뤄봤다.
그로인해서 Interstellar라는 훌륭한 프로젝트가 있다는것도 알게되었다.
다음에는 Public Chain상에 활용되고 있는 조금더 우리 대중들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다뤄볼까한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