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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eongrim Amy Kang Nov 20. 2018

Amy의 주목할 만한, TOP 블록체인 프로젝트 2

주목할 만한 Dapp 프로젝트 Handshake 편! 

지난 1편에 이어서 이번에도 Dapp과 Protocol을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볼 훌륭한 프로젝트들을 뽑아 뽑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물론 이건 주관적인 견해 이므로, 전문적인 투자가치가 없음을 먼저 알려드리는 바이다. 1편은 여기 참고: https://brunch.co.kr/@sincerelyamy/2

이더리움 상 dapp 통계수치 ; https://www.stateofthedapps.com/stats

비트코인, 이더리움, 네오, EOS 등등 많은 플랫폼과 프로토콜들이 탄생했고, 그리고 이 플랫폼 위에 또 어마어마한 수량의 Dapp들도 탄생했고, 하고 있고, 할 예정이다.


위의 플랫폼들 중, 수수료가 없고, 공짜로 Dapp을 올릴 수 있어 가장 인기가 좋은 이더리움.

이더리움의 현재까지의 Dapp의 숫자는 가히 엄청나다, 2188개. 

이것도 한 https://www.stateofthedapps.com/웹페이지에서 나온 통계치이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혹은 등록되지 않은 것 까지 합하면 아마 3000개는 넘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중에서는 모든 이들이 알다시피, 굉장히 훌륭한 프로젝트와 Dapp들도 있지만, 엄청나게 많은 거의 98프로가 넘는 숫자가 거의 스캠이라고 보면 된다. 

Dead coin의 스캠코인 리스트들: https://deadcoins.com/?pagenum=19

위의 Dead coin이라는 스캠 코인과 망한(?) 코인들만 모아놓은 사이트만 봐도 현재까지 무려 46750개가 스캠이라고 판명 나거나, 아예 없어진 프로젝트로 판명 났다.


그만큼 사람들 눈에 띄기가 엄청 어려우며, 실제 수익모델과 비즈니스 모델을 탄탄히 갖추고 나오는 프로젝트들이 풀밭에서 클로버 찾는 확률보다도 낮다는 얘기다. 


그렇게 낮은 확률 중에서도 확고한 Mission과 Vision을 가지고, 실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들고 나와 커뮤니티들에게 호소하는 프로젝트들도 적지 않다. 그런 프로젝트들을 저자는 찾아다녔고, 그중에서 2가지 프로젝트를 뽑아 보려고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엄청나게 주관적으로 뽑은 프로젝트들이다. 참고만 하시길.



뚝심 있는 프로젝트, Handshake,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 

Amy의 5W+1H;

When: 2018년,올해 8월 (정말 오래되지 않은 따끈한 프로젝트, 그만큼 센세이션 하다.) 


Where: 미국 지역으로 예상됨, 여러 팀이 참여된 것으로 봐서, 확실히 어디 지역이라고 언급하기 힘들다.


who: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공동 창시자인 조세프 푼(Joseph Poon), Purse CEO인 앤드류 리(Andrew Lee), Private Internet Access CTO인 크리스토퍼  “J.J.” 제프리 (Christopher “J.J.” Jeffrey)등이 프로젝트의 선봉에 섰고, Purse.io라는 팀에 의해서 인큐베이팅된 후, 그 외 에도 무려 67개의 개인 및 펀드사, A16z Crypto, Founders Fund, Sequoia Capital, Greylock Partners, Polychain Capital, Pantera Capital 및 Draper Associates과 같은 블루칩들이 이 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같이 꾸려갔다



what:

Handshake

등록, 리뉴얼 및 DNS 탑-레벨 도메인(TLDs)을 관리할 수 있는 UTXO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컨센서스 레이어(consensus layer)에서 네임 스페이싱(Namespacing)이나 서브도메인(Subdomain)의 개념이 없는 프로젝트로 코인으로 보상을 받으면서 탈중앙화의 네트워크를 꾸려 나갈 수 있는 도메인 네임 서비스 프로젝트이다. 

약 113억 원의 한화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기금으로 모였고, 이후에 필수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많은 공헌을 할 커뮤니티에게 보상체계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상당수가 쓰일 예정이다. 

보통 거의 모든 자금이 자체 회사 내 혹은 프로젝트 팀 내에서 개발 및 보상을 위해서 쓰이는 게 다수인데, 이 프로젝트는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들 및 커뮤니티에게 그 공헌과 보상을 돌린다고 하니, 참여한 커뮤니티 입장으로서는 더 신뢰가 가지 않을까 싶다. 


How:

Handshake는 비트코인에 기반이 되고 있는 UTXO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Full node인 daemon, HSD는 Javascript로 기입되고 있고, bcoin의 포크라고 백서에 설명되고 있다. 

Full node를 운영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 체계와 블록체인상에 주입되어 있는 Root zone 파일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Handshake는 자체 유틸리티 코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코인 (HNS)는 참여자 및 커뮤니티가 인터넷 네임을 전환, 등록 및 업데이트시킬 수 있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다. 

이 메커니즘을 이용해 커뮤니티가 네임 서비스의 옥션을 실행시킬 수 있으며, HNS를 이용해, 탑-레벨의 도메인을 입찰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P2P 네트워크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 스팸을 막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Why: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현재 존재하는 중앙화 된 신뢰(Trust)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인프라구조를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전했으며, 자세히는 현존하는 DNS를 대체해서 발전되는 것이 아닌, root zone 파일과 root 서버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전한다.

그리고 이건 결과적으로 현존하는 네트워크 해킹의 일종인 Sybil Attack을 막기 위해서 개발되고 있다

(*시빌 어택: 한 사람이 공격한 것을 여러 유 저가 공격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네트워크 해킹의 일종.)


Handshake에 좀 더 깊게 들어가 볼까?


Handshake의 자체 메커니즘은 자산 소유에 대한 경쟁체계를 만들어, 조금 더 많은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서비스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철저하게 휴머니즘에 입각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Handshake의 코인 발행 및 보상 메커니즘


네임 코인의 모델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도메인 네임의 보안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사용자들 개개인 노드를 확인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한다. 

Handshake는 발행하는 코인의 70% 이상을 오픈소스의 개발자, 프로젝트들 그리고 비영리 단체들에게 뿌리는 동시에, 독자적인 자유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계약상의 조건으로 강제로 묶어두지 않는다. 


다른 네이밍 프로토콜과 다른 점은? 왜 Handshake가 이리 주목을 받는가? 

Handshake의 네이밍 프로토콜은 이전의 네이밍 프로토콜과는 달리, 네임 스페이싱이나 서브 도메인 같은 개념이 없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다른 네이밍 프로젝트와 제일 다른 것은, 기존의 DNS체계를 대체하기 위해서 탄생한 프로젝트들과 달리, 기존의 것들과 융합하며 공존해나가기 위해서 노력한다. 탈중앙화 시스템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의 중재나 조정이 전혀 없이, 투명하게 호환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andshake 관계자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믿으며, 함께 이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인증기관의 간섭을 없애는 게 우리의 목표이다."

라고 언급하며, Handshake의 개발과 등장에 많은 기대심리를 부추겼다. 


그리고, Handshake가 모든 블록체인과 크립토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Handshake의 투자자들이 프로토콜의 7.5%를 차지하는, 약 1억 3600만 달러(한화 약 1535억 4천만 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자금은, 회사에 이용되는 게 아니고, 프로토콜 개발과, token발행에 몽땅(!) 다 들어간다는 점이다.

어떠한 기업 주체자들도 이 자금에는 손을 댈 수 없다는 것이다. 

(참고: https://handshake.org/files/handshake.txt)


Handshake 그리고 그들의 Mission 

HTML로 친듯한 굉장히 Raw 한 Handshake의 백서에 따르면,

그들의 미션은 최종적으로 루트 존 파일(root zone file)-최상위 도메인 주소와 이름 목록을 포함하는 데이터 베이스를 탈 중앙화 상태로 지속시키며, Handshake의 프로토콜에서는 모든 Full 노드 피어들이 루트서버이다.

해당 체계에서는 센서십(censorship)이 없고, 허가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는, 중앙시스템의 게이트 키퍼, 예를 들어 ICANN과 인증기관에 의해서 좌지 우지 되지 않는다.

*ICANN; 인터넷 주소 관리기구(ICANN, 회장 파디 쉐하디)는 17일 인터넷 주소 관리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맡아 왔던 역할을 이양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마디로 100% 탈중앙화를 꿈꾼다는 것이다. 그 누구의 손을 타지 않고 말이다. 


Handshake 그리고 Community 그리고 그들의 power


Free 오픈소스의 커뮤니티는 인터넷 개발에 굉장히 많은 공헌을 했다. 그리고 휴머니즘에 입각한 소프트웨어 들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많은 편의성을 가져다주었다. 


Handshake의 프로젝트의 Power는 커뮤니티에서 온다.

커뮤니티는 최종적으로 Handshake가 미션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현존하는 중앙화 된 기업들의 인센티브 체계를 대체할 혁신적인 메커니즘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ICO와 코인 분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70%가 커뮤니티에게로, Handshake의 센세이션 한 코인 분배

Handshake 의 코인 분배 %: https://handshake.org/how-it-works


Handshake의 핵심인, 스테이크 홀더들.

Handshake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메커니즘 중에 하나가 아까도 잠시 언급했다시피, Handshake 스테이크 홀더들에게 토큰, 코인들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자산들을 최대한으로 분배해 주는 것이며, 그만큼 권리를 배분하는 것이 이들의 원칙이다. 

그리고 이 원칙은 최종적으로 현존하는 중앙화 된 인증기관이 네이밍 서비스와 시스템에 관여하는 걸 줄이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막아, 시스템을 탈중앙화 시키는데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다.


Handshake는 백서에서도 명시했듯이, Handshake의 커뮤니티가 최종적으로 메인 넷에서의 최종 분배액을 결정짓는다. 

총 1,360,000,000 개의 코인들이 제네시스 블록에서 생성되며, 관련 스테이크 홀더들에게 분배된다.


코인의 분배는 현재 이렇다;

프리 론칭 블록체인 개발 부분을 차지하는 7.5%, 금융기관과 수익모델을 위한 7.5%(10,200,00 달러, 약 한화 11억 5천만 원), 도메인 네임 홀더를 위한 7.5%, C/A 및 네이밍 기업을 위한 7.5%, 마지막으로 자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가장 큰 부분 70%


이 중에서 역시 가장 큰 이목을 끄는 것 역시 FOSS 커뮤니티를 위한 70%가 아닐까 싶다.

 25%,30%, 50%도 아닌 70%를 차지하고 있다, 절반보다도 20%나 많은 양으로, 팀과 프로젝트 개발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절대적인 양이다. 


FOSS는 프로젝트의 론칭의 사활을 걸만한 그런 원천적인 프로젝트 코인의 주요 홀더 중의 하나이다. 이 FOSS의 코인들은 Proof of work의 방식과는 다르게, work의 결과물과는 관계없이 분배된다. 

절대적으로 조건 없이 그냥 FOSS에게 분배가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분배된 코인들이 이후에, 결론적으로 큰 경제적 이익이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처음 분배될 시, 그야말로, 금융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혹은 호환될 코인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프로젝트에서의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권한을 제공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이런 코인들의 '주인'은 영리 FOSS 뿐 아니라 비영리와 Hacker Space와 같은 커뮤니티 FOSS도 포함되는데,  이러한 코인의 분배 방식을 비파괴적인 방식으로 Dollar를 Coin으로 바꾸는 Proof-of-Burn의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proof-of-burn: 코인을 태우는 방식으로 work을 입증하는 방식, POW, POS의 또 다른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


 

Amy 콕, 찝 시사점;


1. 불편하면서도, 잘 읽히는 백서, 그리고 나는 너네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겠다. 

참고: Handshake의 백서 https://handshake.org/files/handshake.txt

다른 호화찬란한 프로젝트들의 Presentation deck이나 백서 혹은 infographic과는 다르게, 

Handshake는 개발자들, 엔지니어를 위한 프로젝트임을 대대적으로 명시하듯,. txt방식을 통해서 백서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이 프로젝트의 대대적인 목표와 가장 중요한 코인 분배도 ONLY 텍스트로만 보여주고 있다.

그 간단한 그래프나 표도 없다. 오직 글뿐, 혹은 엔지니어링 언어뿐.


물론 보기에는 솔직히 살짝 불편했다.

이런 백서를 정말 오랜만에 봤기 때문.


하지만, 자세히 abstract부터 찬찬히 읽어본다면, 이 프로젝트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지 확실하고도 명쾌하게 알 수 있다. 위에 내가 풀어놓았듯이 말이다. 

(물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간단한 그래프는 있다.)


백서 중에서도,

# Project Summary; 

이 프로젝트가 하려는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Summary이다. 코인의 분배도 까지 볼 수 있고, 어떤 걸 목표로 하는지 2-3줄로 간략히 볼 수 있어, 이 많은 텍스트를 읽기 싫다면, Summary를 보면 된다. Summary라 요약이라는 것 자체가 그런 의미이니. 

# Decentralized Certificate Authorities and the Blockchain; 

엔지니어나 개발자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할 수 있지만, 그냥 나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그런 언어들이 나오는데, 그런 언어와 관련 기관들도 어떤 일을 하고, 이 프로젝트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간략하게 말해준다. 그런 면에서, 보기에는 불편해도 백서를 진심으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어 읽어보려는 독자에게 굉장히 '친절하다'.

## Handshake Architecture; 

에서 프로젝트의 중요 콘셉트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도 다시금 프로젝트가 어떤 Goal을 향하는지 말해줄 뿐 아니라, 다른 유사 프로젝트와는 다른 점을 몇 가지 짚어서, 설명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여러 프로젝트가 범람하고 있는 이 세계에서, 이런 비교분석과, 남들과의 다른 점을 집어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저자도 한번 짚어봤다. 

한국에 족발집이 그렇게 많지만, "장충동 원조 족발집은 우리 집 하나!"라고 왜 그렇게 주 장는지 전단지를 통해서 설명하는 것처럼.


2. ICO 프로젝트임에도 ICO를 지적하는 자세

현재 가상화폐 암호화폐 세계에는 ICO (Initial Coin Offerings) 현재 만연해 있고, 굉장히 아직까지도 쉽게 일어나고 있다. 그 점을 백서에서도 분명히 짚고 있다.  

굉장히 많은 프로젝트들이 일반 전통기업에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ICO를 통해서 모아놓고는, 그 자금이 정확하게 어디로 흘러가는지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본래 필요한 자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자금들이 한 곳을 향해 모이다 보니, 한 펀드 기관 혹은 기금(파운데이션)이 그걸 관리하게 되고, 정작 필요한 곳보다는 이상한 PR이라던지 마케팅 노출 비용으로 쓰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자금 들은 당연히 이런 메인 넷 혹은 프로젝트를 있게 해 준, 관련 있는 스테이크 홀더 혹은 커뮤니티 혹은 사용자들에게 가야 된다는 게 Handshake가 백서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중점이다.

Handshake 도 또한 명백히 말하자면 ICO 프로젝트임에도, 이렇게 현재 ICO프로세스의 단점과 시스템의 과부하를 짚어내면서까지 그들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본 프로젝트는 저런 중앙화 된 이타적인 기관에 프로젝트의 사활 (펀드 기금)을 맡기지 않고, 철저하게 프로젝트 커뮤니티, 관련된 '홀더'들에게 맡겨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겠다는 점이다. 


3. 커져만 가는 DNS 시장과 수요, 그리고 그 기존 DNS에도 융합시킬 수 있는 유연함

2018년 2분기에 자료만 살펴봐도, 약 3억 3천9백80만 개의 새로운 도메인들이 등록되었고, 이 수치는 지난 분기 대비 6백만 개가 늘어난 숫자이고, 백분율로 따진다면 약 1.8퍼센트가 늘어났다.

DNS시장 2018 제2분기 보고서: https://www.verisign.com/assets/domain-name-report-Q22018.pdf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TLD (Top Level Domain) 중에서 새로 등록되는 도메인 숫자만 6-8백만 개가 나온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벌써 1분기보다 2분기에 6백만 개가 더 늘어났으니... 시장 규모와 시장 발전규모가 어마어마하다고 보면 된다. 

(BIG PIE+ 로고)

이러한 시장을 제대로 타게팅한 것도 그렇지만, Handshake는 이 시장에서의 Big Player가 되는 것도 잊지 않았다. coin의 2.75%를 DNS업계의 권위적인 기관 ICANN이 가지고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중앙화 스테이크 홀더들, Mozilla, GoDaddy, Brave 등등이 코인을 가지고 있고, 새로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Namebase.io 들도 HNS를 이후에 사용하게 된다면, 초기 ICO 모금액인 1억 3천6백만 달러의 가치를 넘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언급한다. 


게다가 Handshake는 현존하고 있는 TLD들 뿐 아니라, DNS 시스템에도 무리 없이 적용 가능하게끔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새로운, 혹은 수정된 브라우저들도 Handshake로 갈아타거나 Handshake를 적용시키는데 무리 없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현존하는 웹사이트들에도 더욱 안전하게 액세스 하게끔 할 수 있다. 아예 기존의 시스템을 확 바꿔버리겠다는 게 아니라 공존하겠다는 태도, 여기서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Amy의 포인트!;

Handshake는 자체 유틸리티 코인 HNS를 통해서 진정한 탈중앙화의 DNS 시스템을 꿈꾸고 있으며, 그렇게 실현시킬 예정이다.

Handshake는 현존하는 네트워크의 보안 문제 이슈인 "시빌 어택"과 P2P 네트워크 상의 스팸 문제를 명확히 해결하기 위해서 생겨 났다.

Handshake의 70%의 기금은 FOSS(Free Open-Source Software) 커뮤니티와 개발자에게 배분될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개발을 위해서만! 쓰일 예정이다. 

현존하는 DNS를 갈아엎을 프로젝트가 아니라, 현존하는 TLD와 체계와 유연하게 어우러져 발전할 그런 모델이다. 


우리에게 새로운 투명한 DNS의 체계를 가져다 줄 그런 프로젝트라는 말이다. 


8월에 나와서, 여러 기타 프로젝트와 펀드 및 관계자들의 스팟라이트를 받고 태어난 Handshake.

아직 갈길은 멀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이 프로젝트의 미래는 명확하게 "탈중앙화"의 탈을 쓴 게 아닌, 그 방향으로 뚝심 있게 걸어가고 있다.

앞으로 기대가 큰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다음 편, Amy가 Pick 한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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