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you see the owl?
저는 방탈출 카페를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문제 푸는 걸 참 좋아했어요. 특히 공간지각에 대한 문제나 수리, 도형문제가 좋았어요. 그래서 어른이 되고 방탈출 카페를 처음 접했을 때 아주 좋았지요. 세상에 이런 게 있다니. 그냥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촉각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고 신기한 장치도 많으니 눈이 반짝했지요.
그런 방탈출 카페에는 몇 가지 문제 패턴이 있어요.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문제는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예요. 가까이서 코를 대고 보면 보이지 않지만 전혀 다른 생각으로 완전 다른 시점에서 멀리 봐야 답이 선명히 보이는 그런 문제들이 좋아요.
이 사진은 그런 사진이에요.
Can you see the owl?
올빼미가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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